2010.04.25
우리 탱구가 라디오 DJ로써, 잠시 쉼표를 찍게 된 날!
의리있는 소녀시대가 한명도 빠짐없이
함께 해주었어요.
두시간 내내 혼자 진행했다면
아마 두시간 내내...울었을지도 모르는데
소녀시대 덕분에, 우리 탱DJ-
위로 받고 씩씩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소녀들, 고마워요~
앞으로는.. 탱DJ가
gas에 빵! 터지는 모습도..
성대모사 시키면 그렇~게 부끄러워하다가도
'훌라 훌라 훌라~' 신나게 따라하는 모습도..
할매면 할매, 옥희면 옥희, 모나리자면 모나리자...
수만가지 목소리로 연기하는 모습도..
주옥같은 라이브도..
숨 넘어가게 웃는 모습도..
카리스마있게 팥빙수를 먹는 모습도..
열심히 밑줄긋기를 적는 모습도..
내추럴한 패션에 민낯도...
초딩처럼 색칠공부하는 모습도..
지렁이 젤리를 질겅질겅 먹는 모습도..
더이상 <친친>에선 만나볼 수 없겠지만..
언젠가는 탱DJ의 이런 모습!
라디오를 통해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동안 <태연의 친한친구>를 사랑해주시고
탱DJ를 아껴주신
우리 패밀리들, 정말 많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