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태연'
이문세가 정규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에 수록되는 신곡 '그녀가 온다'를 통해 16년 만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과 듀엣 호흡을 맞춘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이문세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 입니다'에 출연해 태연과 더블 DJ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박경림은 이문세에게 "박경림과 미쓰에이 수지, 소녀시대 태연, 클라라 중 더블 DJ 하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문세는 박경림을 뽑으며 "어차피 수지나 태연, 클라라와 DJ 할 수 없을 테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문세는 박경림이 자신을 빼고 고르라는 물음에 "태연"이라고 답하며 "수지와 클라라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태연은 친하다. 태연은 웃음소리가 편해서 마음에 들고 옆에서 잘 받쳐준다"고 털어놨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문세 태연, 같이 노래하는 모습도 보고 싶다" "이문세 태연, 웃음 소리가 재미있겠다" "이문세 태연,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문세의 소속사 측은 24일 오후 2시 공식 페이스북에 이문세와 규현이 촬영한 듀엣곡 녹음 인증사진을 공개하며 이문세가 선택한 '16년만의 듀엣 파트너'가 규현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http://daily.hankooki.com/lpage/entv/201503/dh2015032417001013902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