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살지 못한다는 불안감에 최수영이 감우성과 이별을 결심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박지숙 극본, 이재동 연출) 14회에서는 이봄이(최수영)가 강동하(감우성)를 밀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힘겹게 깨어난 봄이를 간호하는 엄마 조명희(심혜진)는 "그 사람 여기에 있어"라며 강동하(감우성)의 소식을 전했고 봄이는 "알아. 그냥, 알아. 그런데…"라면서 힘겹게 고개를 저었다.
자신의 모습을 동하에게 보이기 싫은 봄이는 계속해서 동하를 밀어내려 애썼다.
한편 봄이의 아버지 이혁수(권해효)는 동하를 만나 "보이지 않은 힘이랄까? 우리는 그걸 본인의 의지라고 하는데, 아무튼 참 다행입니다.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럴때는 좀 기다려 주시는게 봄이한테는 좋을 것 같습니다"고 당부했다.
봄이 역시 명희에게 "그 사람하고 헤어지기로 했어. 아니, 나 때문에. 누구보다 그 사람 사랑할 자신이 있었는데 내가 살 자신이 없어"라고 눈물을 흘렸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213&aid=0000568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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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에 봄날’ 최수영 “감우성 사랑할 자신 있지만 살 자신 없다”
‘내생에 봄날’ 최수영이 감우성에게 이별을 고한 이유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생에 봄날’에서는 이봄이(최수영 분)의 입원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온 강동하(감우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봄이는 강동하가 병원에 찾아왔음에도 자꾸 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봄이는 “그만 만나자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엄마 조명희(심혜진 분)는 “혹시 나 때문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봄이는 “나 때문에 헤어지는 것”이라면서 “누구보다 그 사람을 사랑할 자신이있었는데 내가 살 자신이 없다”고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내생에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57&aid=0000485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