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내 생애 봄날' 수영이 건강 악화에도 감우성을 만나겠다고 우겼다.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13회에서는 이봄이(수영 분)가 검사 결과 심장이식 거부반응 진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봄이는 강동하(감우성)와 데이트를 앞두고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혁수(권해효)는 이봄이의 검사 결과 심장이식 수술 거부반응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봄이는 "거부반응이면 어떻게 되는 건데? 아빠, 이건 내 심장인데 왜 거부반응이 와"라며 좌절했다. 이어 이봄이는 강동하를 만나러 가겠다고 우겼고, 이혁수는 "너 지금 바로 병원으로 가야돼"라고 만류했다.

이봄이는 "우리 처음으로 오늘 그 사람 좋아하는 데서 데이트하는 거란 말이야"라며 눈물을 터트렸지만, 이혁수는 "너 지금 쓰러져도 하나도 이상할 거 없을 만큼 위험해"라고 못 박았다.

이어 이봄이는 이혁수의 눈을 피해 집을 빠져 나갔고, 그 과정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나타내며 길거리에 주저앉았다. 이봄이는 "제발 부탁드려요. 한 시간만"이라며 애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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