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과 티파니가 태티서 2집 '할러'(Holler) 공개와 함께 진행했던 프로그램 '더 태티서'의 마지막 특집 '더 디렉터스 컷'이 한류팬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온스타일에서 방영된 프로그램 '더 태티서 디렉터스 컷'에서 태연과 티파니는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속사정을 드러냈다.
우선 태연은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데뷔한지 8년 차인데도 불구하고 카메라와 친하지 않다"면서 "해마다 시간이 지날 때마다 그만큼 사생활 노출이 많이 돼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면서 "움츠러들게 된다"고 고백했다.
또한 태연은 "티파니를 처음 봤을 때 언니인 줄 알았다"면서 "머리카락도 밝은 색이어서 내 또래 느낌이 아니었다"며 티파니에 대한 놀라움을 드러냈고, 이에 대해 티파니는 "영화 '퀸카가 살아남는 법'의 주인공 스타일을 따라해 교복을 입지 않아 더 그런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티파니는 "아이돌이 되는것을 가족들이 반대했다. 3주만에 한국에 와서 포기할까봐 2년 반동안 집에도 가지 않았다"면서 "그냥 왔던게 참 죄송스럽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를 미국 소재 한류사이트들을 통해 접한 한류팬들은 약 700개가 넘는 댓글을 달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몇몇 한류팬은 "태연 파이팅" "태연과 티파니의 우정이 대단해. 난 태연 안 좋아했는데 이젠 달라졌어" "태연언니가 정말 모든 책임에서 벗어나 자신이 원하는 걸 혼자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어" "태연이 정말 좋아해. 티파니도 내가 태연이를 좋아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라며 태연에 대한 호감을 표시했다.
다른 한류팬들도 "티파니 사랑해 소녀시대 파이팅♡ 소원 포에버" "티파니가 자신의 꿈을 좇았다는 것이 좋은 것 같아" "티파니 사랑해. 너는 내 여왕님이고 난 널 영원히 지지할거야" "그들이 가진 노래에 대한 열정은 내가 그들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야" 라며 티파니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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