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수영, 이준혁에 파혼 통보 "미안해"

 

'내 생애 봄날' 수영이 이준혁에게 파혼을 통보했다.

9월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6회(극본 박지숙/연출 이재동)에서 해길병원 임상영양사 이봄이(수영 분)는 연인 해길병원 의사 강동욱(이준혁 분)에게 받은 약혼을 없던 일로 하자고 제안했다.

이봄이는 해길병원 임상영양사직을 그만두고 백수 생활을 하다 강동하(감우성 분)로부터 "회사 왜 그만뒀냐. 그깟 내 마음 접으면 그만이고 시간이 해결해줄텐데 그게 뭐 대수라고 그 소중한 일을 그만뒀냐. 내가 봤던 봄이 씨는 누구보다 그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 일을 사랑하는 열정적인 사람이었다. 그 모습이 그렇게 보기 좋더라. 근데 이렇게 쉽게 그만두고 나니까 사실 좀 실망했다"라는 말을 들었다.

 

 

이에 이봄이는 "고맙습니다. 저 정말 그 말이 듣고 싶었거든요. 제 마음 알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제가 그만둔 걸 실망하고 속상해해주길 바랐는데 다들 저더러 잘 그만뒀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사람들 모두가 제가 그만두길 원했어요"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강동하는 "봄이 씨가 원하는 대로 해야죠. 누가 뭐래도"라고 이봄이의 인생을 응원했다.

이후 이봄이는 깊은 고민 끝에 연인 강동욱를 불러내 단둘이 만났다. 이봄이는 "나 일하려고. 이렇게 사는 거 내 심장한테 부끄러워 안 되겠어"라고 운을 뗐고 강동욱은 "네 주인은 너야. 심장 그게 뭐라고 그렇게 신경을 쓰고 살아. 취직은 해. 안그래도 나 그거 마음에 걸렸거든. 근데 결혼부터 하고 취직하자"고 말했다.

이봄이는 "왜 그걸 다 오빠가 결정해? 내 주인은 나고 내 심장의 주인도 나야"라며 강동욱에게 선물받은 목걸이를 건넸다. 강동욱은 "형 때문에 그러냐. 형 만난 것 때문에 그러냐. 형이 그 잠깐 사이에 무슨 짓을 한 건데? 갑자기 왜 이러는 건데"라고 물었다. 이봄이는 "갑자기 이러는 거 아냐. 계속 생각했는데 말을 못한 것 뿐이야"라며 "왜 자꾸 형님 탓을 하는 거야?"라고 물었다.

이어 이봄이는 "오빠 때문이야. 요즘 들어 이렇게 구는 모습 낯설고 불편해. 결혼은 두 가족이 하나가 되는 거잖아. 오빠 어머니는 결혼 반대하시고 우리 엄마는 죄인처럼 빌고 계셔. 오빠는 결혼 서두르자고 몰아부치기만 하고. 나 이 결혼을 왜 해야하는 건지, 정말 해야하는 건지 정말 모르겠어. 부모님에게는 내가 말씀 잘 드릴게. 내가 잘못 내린 결정이니까 내가 수습할게. 후회 많이 했어. 내가 내린 결정이지만 내가 원했던 결정은 아니었거든. 나 앞으로는 누굴 위해서도 아닌 날 위해서, 내가 원하는 대로 살래. 미안해"라고 밝혔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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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수영, 이준혁에 이별 선언 "나를 위해 살겠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내 생애 봄날' 수영이 이준혁에게 결혼 중단을 선언했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6회에서는 이봄이(수영 분)가 강동욱(이준혁)의 프러포즈를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봄이는 결혼을 재촉하는 강동욱에게 혼란스러움을 드러냈고, 강동욱은 "형 고백 받고부터? 아니면 형 처음 봤을 때부터?"라며 발끈했다.

이봄이는 "왜 자꾸 형님 탓을 해. 오빠 때문이야. 요즘 들어 이렇게 이상하게 구는 모습 나 낯설고 불편해"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봄이는 "두 가족이 한 가족이 되는 거잖아. 근데 오빠 어머님도 결혼 반대하시고 우리 엄마는 죄인처럼 빌고 다니셔. 게다가 형님은 마주치지도 못하게 하고, 조카들 만나려면 무슨 허락을 받아야 되고, 나 이 결혼을 왜 해야 하는 건지, 결혼을 정말 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라며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또 이봄이는 "후회 많이 했어. 내가 내린 결정이지만 내가 원했던 결정은 아니었거든. 나 앞으로는 누구를 위해서도 아닌 나를 위해서 내가 원하는 대로 살래"라고 선언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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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최수영, 이준혁에 파혼 선언 "원하는 삶 살래"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최수영이 이준혁에게 파혼을 언급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박지숙 극본, 이재동 연출) 6회에서는 이봄이(최수영)가 강동욱(이준혁)에게 파혼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취직을 하고 싶다는 봄이에게 결혼 후 취직하라고 부탁하는 동욱. 그런 동욱의 모습에 봄이는 파혼을 결심한다.

봄이는 "왜 그걸 다 오빠가 결정해? 내 주인도 나고 내 심장의 주인도 나야"라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한다.

 

봄이의 진심을 알지 못하는 동욱은 "너 형 때문에 그래? 그 잠깐 만나는거 가지고 이래? 갑자기 왜이래"라면서 화를 냈고 봄이는 "갑자기 이러는거 아니야. 계속 생각했는데 말을 이제 하는거야"라면서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동욱은 그런 봄이의 진심을 왜곡하고 형 동하(감우성) 때문이라고 단정지었다. 그는 "언제부터? 형 고백 받은 후부터? 아니면 형 처음 봤을 때부터?"라면서 비꼬았던 것.

봄이는 동하를 운운하는 동욱에게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고 "왜 자꾸 형님 때문에 그래. 오빠 때문이야. 오빠네 어머니는 우리 결혼을 반대하시고 오빠는 결혼을 서두르자 몰아붙이고. 나 이 결혼을 왜 해야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 부모님에겐 내가 잘 말씀 드릴게. 내가 잘못내린 결정이니까 내가 수습할게. 후회 많이 했어. 내가 내린 결정이었지만 내가 원했던 결정은 아니었거든. 나 앞으로는 누구를 위해서도 아닌 나를 위해서, 내가 원하는대로 살래. 미안해"라고 고백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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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감우성에 흔들린 최수영, 결국 이준혁에 이별통보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최수영이 결국 이준혁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25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복 박지숙ㆍ연출 이재동) 6회에서는 강동하(감우성)가 퇴사한 이봄이(최수영)의 일에 대한 열정을 고무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봄이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알아봐주는 동하를 통해 새삼스러운 감격을 느꼈다. 봄이는 커피숍에서 자신도 모르게 한 남성의 모습을 보여 동하를 떠올리는 등, 자꾸만 동하가 자신의 마음 속에 들어온다는 사실에 흠칫하기도 했다.

 

봄이는 결국 예비 신랑 강동욱(이준혁)을 만나 일을 다시 시작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특히 봄이는 최근 형의 존재에 불안을 느끼며 자신을 압박하기 시작하는 강동욱에게 낯설고 불편한 감정이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그는 "요즘처럼 이렇게 구는 모습 나 너무 낯설고 불편하다. 우리 엄마는 죄인처럼 빌고 다닌다. 오빠는 결혼을 서두르자고 몰아붙이기만 하고. 이 결혼을 왜 해야 하는 거냐"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나 누구를 위해서가 아닌, 내가 원하는대로 살겠다"라며 동욱에게 결혼을 취소하자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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