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닛 태티서의 멤버 서현이 직접 작사한 노래 '온리유(Only U)'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했다.
16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 태티서 두 번째 미니앨범 '할라(HOLLER)' 쇼케이스에서 서현은 "제가 가사를 쓴 '온리 유' 곡 소개에 이별을 고하는 남자에게 하는 이야기라고 나와 있는데 그게 아니다. 정정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노래는 진실한 사랑을 찾고, 영원히 지켜가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티파니는 "서현이가 부모님과 함께 스위스 여행가서 알프스 산에서 썼다고 알고있다"고 밝혔다. 서현은 "이 노래를 여행가서 처음 들었는데 설경을 보니 뭔가 떠올라 하루 만에 다 썼다"고 말해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티파니는 "'온리 유' 가사 경쟁이 치열했다. 30~40명이 가사를 냈는데 그 중에 서현이의 가사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채택됐다"고 말하며 서로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마이너 템포 발라드 '온리 유'는 태티서의 감성과 가창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한편 태티서는 타이틀 곡 '할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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