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최수영 감우성 연기호흡 찰떡과시, 사랑도 시간문제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최수영이 통통 튀는 생활 연기로 감우성과의 연기 호흡을 과시했다.
10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복 박지숙ㆍ연출 이재동) 2회에서는 이봄이(최수영)이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해준 이가 살았던 우도로 찾아와 강동하(감우성) 가족과 인연을 맺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봄이는 동하 주방에서 이것저것을 챙기며 동하의 생일임을 감안해 미역국까지 끓였다. 주방을 쓰는 봄이에게 동하는 은근히 시비조로 말을 붙였고, 봄이는 기죽지 않고 동하에게 따박따박 야무진 말을 늘어놓았다.
봄이는 숙박비, 교통비, 식사비를 모두 내겠다며 지갑을 꺼내들었고 동하는 봄이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봄이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야무진 면모는, 향후 동하의 마음에 자신도 모르게 어필되며 사랑을 싹트게 할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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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철벽남 감우성, 수영에 마음열었다 '로맨스 시작'
'내 생애 봄날' 철벽남 감우성이 수영에게 마음을 열었다.
9월 11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2회(극본 박지숙/연출 이재동)에서 축산업체 하누라온 CED 강동하(감우성 분)는 해길병원 임상영양사 이봄이(수영 분)에게 점차 호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이봄이는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해준 사람인 강동하의 죽은 아내의 기일을 맞아 우도를 찾았고 육지로 향하는 배가 끊겨 강동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이봄이는 강동하 딸 강푸른(현승민 분)과 강동하 아들 강바다(길정우 분)를 살뜰히 챙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같은 모습을 지켜보던 강동하 절친 조길동(장원영 분)은 "하늘나라에 있는 아내가 서운해하겠네"라고 운을 뗐다. 강동하는 "아이들한테 잘해주면 좋아하겠지"라고 말했다.
강동하는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 이봄이의 모습을 몰래 지켜보며 알 수 없는 감정에 사로잡혔다. 이봄이는 동화책을 읽어주며 아이들을 재워주는 이봄이의 모습을 보며 세상을 떠난 아내를 떠올렸다. 강푸른도 자신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이봄이를 보며 엄마를 떠올렸다. 이어 강동하 딸과 아들은 잠이 들었다.
이후 이봄이는 바람을 쐬러 집 밖으로 나왔고 잔디밭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는 강동하를 발견했다. 이봄이는 "무슨 술을 이렇게 많이 드시냐"고 물었고 강동하는 "내가 불면증이 있어 이렇게 마셔줘야 잘 수 있다"고 답했다. 이봄이는 "알콜이 분해된 후 각성작용이 일어나 탈수가 된다"고 설명했다.
강동하는 "고맙다. 아까 푸른이 챙겨줘서"라고 말했다. 이봄이는 "뭘 그런 걸 갖고. 혹시 실례가 아니면 나 푸른이랑 친구해도 되냐. 난 그 친구가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강동하는 "허락하겠다. 둘이 친구해라"고 말했고 이봄이는 친구가 생긴 기념으로 건배를 제안했다.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셨고 이봄이는 술에 취해 강동하의 어깨에 기댄 채 속깊은 대화를 나눠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사진=MBC '내생애봄날' 2회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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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이준혁, 장신영에 속내고백 "최수영 많이 사랑해"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이준혁이 최수영을 사랑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10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복 박지숙ㆍ연출 이재동) 2회에서는 강동욱(이준혁)이 자신의 옛 연인이었던 배지원(장신영)에게 속내를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원은 "이사장이 당신 뒷조사 하라고 하더라"라며 동욱을 챙겼다. 지원은 동욱이 곧 이봄이(최수영)와 결혼한다는 사실에 "잘 됐다"라며 현실적으로 병원장 딸과 인연을 맺는 이점을 이야기하며, 옛 연인으로서의 묘한 인간적인 정을 드러냈다.
동욱은 이에 대해 "사람들은 너처럼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사랑하지 않는다"라며 "나 봄이 많이 사랑한다. 걔랑 있으면 나 꽤 괜찮은 놈이다, 그런 기분이 들거든"라며 이봄이를 사랑하는 이유를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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