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발매한 베스트앨범 '더 베스트(THE BEST)'로 오리콘차트 1위를 탈환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12일 오전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발매된 소녀시대의 베스트앨범은 발매 20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6404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오리콘 앨범 일간차트 1위를 탈환했다.
소녀시대는 '더 베스트' 발매 직후 12일 넘게 정상을 유지하며 일본 내에서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으로 2주 연속 오리콘 주간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가수 보아가 지난 2004년 '러브 앤 어니스트(Love And Honesty)'로 달성한 후, 10년여만의 기록이다.
소녀시대가 오리콘 주간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1년 6월 발표한 '걸스 제너레이션(GIRLS' GENERATION)', 지난해 12월 출시된 '러브 앤 피스(LOVE & PEACE)' 이후 3번째다. 이는 일본 그룹을 제외한 아시아 여성 그룹 중, 중국의 여자12악방의 기록을 뛰어넘는 신기록 수립이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15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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