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데뷔해 벌써 7주년이다.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후 대한민국 톱 걸그룹으로 K-POP 붐을 이끈 소녀시대(윤아 최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다. 아홉 명의 멤버들은 하나의 그룹으로서 앞으로도 팬들 앞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 7주년 소녀시대, 재계약 소식은 없다?

 

2014년은 소녀시대에게 특별하다. 2011년 개정된 대중문화예술인(가수중심)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7년이다. 따라서 데뷔 7주년을 맞은 아티스트는 언제든지 계약의 해지를 갑(소속사)에게 통보할 수 있고 갑이 그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6개월이 경과하면 계약은 종료된다. 이것만 보면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 최고 영향력을 행사해온 소녀시대가 FA가 될 수도 있다.


그렇지만 7주년을 맞았다는 것 외에 재계약 혹은 FA 관련 소식은 흘러나오지 않고 있다. 같은 해 데뷔한 카라가 지난해 멤버들의 재계약 성사 및 불발로 내홍을 겪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오히려 지난 6일에는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의 컴백 소식이 전해졌다.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9월 음원 발매가 유력한 가운데 컴백을 선언한 만큼 적어도 태티서 세 멤버 만큼은 SM엔터테인먼트에 몸을 담그는 것으로 볼 수가 있다. SM 역시 "계약과 관련된 것은 멤버 개인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밝히기 어려우나 활동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 해외 활동이 영향 미쳤을 가능성 커

 

힌트는 역시 표준전속계약서에서 찾을 수 있다. 연기자가 아닌 가수 분야에는 '장기의 해외활동을 위해 해외의 매니지먼트 사업자와의 계약체결 및 그 계약이행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갑(SM엔터테인먼트)과 을(소녀시대)이 별도로 서면으로 합의하는 바에 따라 해지권을 제한할 수 있다고 표기되어 있다. 즉 한류스타로서 해외에서 활동한 것에 대한 계약이 연장된다는 뜻. 소녀시대는 7년+@의 계약기간을 가진 셈이다.

 

소녀시대는 2010년 일본 유니버설 뮤직 레이블을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 시장 역시 마찬가지. +@는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소녀시대와 SM엔터테인먼트의 계약기간+@는 유니버설과의 계약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 하더라도 소녀시대와 SM엔터테인먼트와의 관계가 계속된다는 것은 아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소녀시대 재계약 시점이 임박한 것은 사실"이라 전망했다.

 

▲ 멤버들 의지가 소녀시대 미래 좌우할 듯

 

이를 통해 소녀시대 재계약 건은 유예기간을 가졌으나 다가올 미래의 거취는 오리무중이다. 작은 균열이 자칫 팀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도 있다. 여전히 아시아 톱 걸그룹 위상을 지키고 있지만 최근 일본 한류시장이 위축된 것도 '그룹' 소녀시대의 결속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모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한국에 "그룹 내 결속력이 흔들리는 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결국 경제적인 것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류 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일본 시장에 거점을 둔 그룹이라면 마냥 '멤버 간 우정'에 기댈 수는 없다는 것. 더 좋은 조건을 제안하는 회사의 제안에 귀가 솔깃할 수도 있다.

 

긍정적인 것은 멤버들과 소속사 양측 모두 '소녀시대'라는 브랜드를 지키려는 의지를 보인다는 것이다. 유닛, 연기, 예능, MC 등 다방면에서 개인 활동 중이지만 '소녀시대'라는 대표 브랜드는 중요하다. 소속사 역시 마찬가지. SM은 컴백을 예고한 태티서의 새 앨범에 상당히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K-POP 한류를 리딩하는 대표 엔터테인먼트사로서 '톱 걸그룹' 소녀시대를 매력적인 카드로 여기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과연 소녀시대가 위기를 극복하고 7년을 넘어 10주년을 맞을 수 있을지 전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http://sports.hankooki.com/lpage/entv/201408/sp2014080709243513669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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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계약 만료… 뿔뿔이 흩어지나

 

 

 

 

 

 

 

 

 

 

 

 

 

 


재계약 시즌에 들어선 걸그룹 소녀시대(사진)의 행보에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녀시대가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는 7일 “소녀시대 데뷔 7주년을 기념해 25일 라스베이거스 화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표면적으로 볼 때는 단순한 자축의 의미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소녀시대 7주년’은 상징적 문구다. 그들의 계약 만료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0년 동방신기 멤버 중 3인과 불공정 계약을 이유로 소송이 불거진 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이후 소속 연예인 및 연습생과 불공정한 전속계약 부분을 자진 시정해 계약서를 새로 썼다. 이 계약의 핵심은 공정위가 제시한 표준계약서에 따라 계약 기간을 ‘데뷔 일로부터 7년’으로 수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당초 2020년까지였던 소녀시대의 계약 기간이 2014년까지로 단축됐다.

소녀시대의 데뷔 일은 2007년 8월 5일. 표면상으로는 이미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끝났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온 것은 맞다”면서도 “재계약 여부는 각 멤버들의 개인적인 부분이고 향후 소녀시대의 행보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최근 소녀시대의 행보 역시 의미심장하다. 소녀시대는 지난달 말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베스트 앨범을 발표했다. 지금껏 소녀시대의 히트곡을 총망라한 앨범을 소속사 측이 계약 만료를 앞둔 시점에 발표한 것을 두고 “7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라는 의견과 “소녀시대의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라는 추측이 엇갈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는 하반기 태연, 티파니, 서현으로 구성된 유닛 그룹인 태티서의 컴백을 발표했다. 또한 윤아와 수영은 드라마, 유리는 영화, 써니는 뮤지컬과 라디오, 제시카는 예능 등 각기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제는 톱스타 자리에 오른 멤버들마다 관심 분야가 달라지면서 이해관계 역시 엇갈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항간에는 유수의 연예기획사들이 소녀시대 멤버를 영입하기 위해 물밑 접촉을 시작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도 덩치가 커진 소녀시대와의 재계약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시대 멤버 9명과 모두 재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감당해야 할 계약금도 엄청날 것으로 관측된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연예계 관계자는 “소녀시대의 유명세가 필요한 타 연예기획사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계약금을 제시하며 러브콜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물론 신화와 최근 컴백한 god처럼 각기 다른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가수들이 그룹을 유지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몇몇 멤버가 소속사를 옮긴다 해도 소녀시대 활동에 곧바로 제동이 걸리는 것은 아니다”면서 “가장 중요한 건 ‘소녀시대’라는 그룹의 상표권을 가지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의 의중이 될 것이다”고 귀띔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21&aid=0002207280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