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동생 크리스탈에 소홀..못챙겨줘 미안" 눈물펑펑
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동생인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에 대한 미안함으로 눈물을 쏟았다.
8월 5일 방송된 온스타일 '제시카&크리스탈' 최종회에서 제시카와 크리스탈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휴가를 보냈다.
제시카는 "수정이한테 서운했던 게 아니라 스케줄이 우리한테 많은 걸 허락해주지 않았다. 피곤한 상태에서 촬영을 했다. 수정이가 더 그랬던 것 같다. 그랬던 부분이 좀 아쉽다. 더 많은 걸 해보고 싶었다. 처음에 10회를 찍는다고 했을 때 말수가 많지 않은 우리 둘이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 걱정했다. 40분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누워 있는 게 지금 생각해보면 리얼리티를 찍어보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너무 재밌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크리스탈은 제시카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크리스탈은 "언니가 어떤 반응을 보일 지 모르겠는데 울 것 같다. 근데 이거 막상 받으면 별로 감동적이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제시카는 방에 돌아와 크리스탈을 찾았고 크리스탈은 전화로 "나 커튼 뒤에 숨어있어"라고 말했다.
제시카는 커튼을 열어젖혔고 크리스탈이 창문에 붙여놓은 수많은 사진을 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 했다. 크리스탈은 제시카와 함께했던 순간들을 담은 사진과 손편지로 제시카에게 잊지 못 할 감동을 안겼다. 제시카와 달리 애정표현에 서투른 크리스탈이 언니에 대한 속내를 드러내며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한 것.
제시카는 자신을 달래주는 크리스탈 곁에서 한참 눈물을 쏟았고 크리스탈은 그런 모습을 보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크리스탈은 "원래 편지 쓰는 걸 좋아한다. 글이라는 건 말로 쉽게 할 수 없는 걸 표현하는 거다"며 "나도 요즘 많은 생각이 들었어"라고 털어놨고 제시카는 "함께 있어주지 못 해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크리스탈은 "아무도 내 말을 들어주지 않아"라고 털어놨고 제시카는 "미안해. 그런 게 있는 것 같아. 내 일이 바쁘고 뭐하고 하는 게 다 핑계야. 제일 가까이 있는 사람한테 가장 소홀해지는 것 같다. 제일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잘해야하는 게 맞다. 그래서 언니가 더 미안해. 그래서 네가 자꾸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무슨 말을 하고 싶은가보다 싶더라. 너랑 나랑 만날 수 있는 시간조차도 많지 않으니까. 앞으로는 더 많을 거야. 더 여유로울 거고"라며 크리스탈을 끌어안고 다독였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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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크리스탈' 정자매, 서로의 속마음 고백하며 '눈물'

'제시카 & 크리스탈' 동생 크리스탈이 깜짝 이벤트로 언니 제시카를 울렸다.
지난 5일 밤 온스타일 '제시카 & 크리스탈'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이날 그룹 소녀시대의 제시카와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휴가를 보냈다.
먼저 방에 올라온 크리스탈은 제시카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녀는 준비를 하며 제시카가 감동 받을지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크리스탈은 전화로 "나 커튼 뒤에 숨었어"라고 말했고 이에 제시카는 커튼을 활짝 열어젖혔다. 커튼 뒤 창문에는 '제시카 & 크리스탈'을 촬영하며 쌓았던 추억이 담긴 사진들이 빼곡히 붙어 있었다.
제시카는 동생과의 지난 추억이 떠올랐는지 눈물을 터뜨렸다. 커튼 뒤에는 "항상 내 편이라서 너무 든든해. 나도 언니 편이야. 늘 고마워. 그리고 그만 울자"라는 크리스탈의 메시지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자매는 서로 부둥켜안고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이벤트를 준비한 계기를 묻는 제시카의 질문에 크리스탈은 "나는 원래 편지 쓰는 걸 좋아해. 글이라는 건 뭔가 말로 쉽게 할 수 없는 걸 표현하는 거잖아"라고 답했다.
눈물이 멈추지 않던 제시카는 크리스탈에게 "일이 바쁘고 그런 건 핑계인 것 같아. 제일 가까이 있는 사람한테 소홀해지는 거야"라며 "더 잘하려고 해야 돼. 그래서 언니가 더 미안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재차 크리스탈에게 "앞으로는 같이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없으니까 이런 시간에 더 잘해주고 싶은 것도 같아. 더 얘기하고 싶고 더 괴롭히고 싶다"라고 전했다.
뜨거운 눈물을 흘리던 두 사람은 이내 "울면 다음날 부어서 소세지 되지 않냐"라며 울음을 그치고는 평소의 유쾌하고 엉뚱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제시카 & 크리스탈'은 지난 6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제시카와 크리스탈 자매의 리얼한 일상을 담아냈다.
http://stylem.mt.co.kr/styview.php?no=2014080608483695343&typ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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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바쁘단 건 핑계, 언니가 미안해" 눈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f(x) 크리스탈의 깜짝 이벤트에 언니인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눈물을 터트렸다.
5일 밤 방송된 온스타일 '제시카&크리스탈' 마지막회에서는 제시카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 크리스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제시카는 방에 돌아왔는 데도 크리스탈이 보이지 않자 동생을 찾기 시작했고 크리스탈은 전화로 커튼 뒤에 숨었다고 했다.

제시카는 크리스탈의 말에 커튼을 열어젖혔고, 창문에는 '제시카&크리스탈'을 촬영하며 쌓았던 추억이 담긴 사진들이 빼곡히 붙어 있었다. '항상 내 편이라서 너무 든든해. 나도 언니 편이야. 늘 고마워. 그리고 그만 울자'라는 크리스탈의 메시지도 함께 있었다.
크리스탈이 제시카 앞에 나타나자, 자매는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쏟았다. 제시카는 크리스탈에게 "일이 바쁘고 그런 건 핑계인 것 같다"며 "제일 가까이 있는 사람한테 소홀해지는 거다. 더 잘하려고 해야 하는데 그래서 더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앞으로는 함께 할 시간이 더 많을 것"이라며 "시간이 많이 없으니까 이런 시간에 더 잘해주고 싶은 것 같다. 더 얘기하고 싶고"라고 진심을 전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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