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제시카&크리스탈', 이제 얼음공주들은 없다

 

[OSEN=임승미 기자] '얼음공주'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정자매의 이미지는 편견이었다. 차갑고 무뚝뚝 할 줄만 알았던 제시카와 크리스탈은 어느 20대와 마찬가지로 유쾌한 에너지를 갖고 있었다. 정자매의 진솔한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3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제시카 & 크리스탈'에서는 제시카와 크리스탈이 두 사람을 위한 집으로 입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도도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정자매는 내숭 없는 진짜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이날 두 사람은 본격적인 방송에 압서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하는 소감을 밝혔다. 제시카는 "친구가 되는, 언니가 되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크리스탈 역시 "꾸며지지 않은 모습을 많이 비춰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시카와 크리스탈은 무대를 벗어나니 평범한 소녀들이었다. 서로 맛집을 공유하는 취미를 가졌으며 틈만 나면 장난치기를 좋아하는 귀여운 자매였다. 두 사람은 둘만의 공간이 생겼다는 기쁨에 들뜬 모습으로 집안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40분 간의 침묵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정자매였다. 하지만 제시카와 크리스탈은 눈만 마주치면 장난치기 바빴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두 사람은 호피무늬 바지 하나로도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크리스탈이 언니 제시카의 성화에 못 이겨 호피무늬 내복 바지를 입게 된 것. 입기 싫은 자와 입히고 싶은 자의 신경전은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이어 이들은 화보 촬영 차 떠난 미국에서 잠깐의 자유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시카와 크리스탈은 카메라를 향해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며 기쁨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함께 쇼핑하고 맛있는 것들을 먹는 등 평범한 시간을 열심히 즐겼다.

 

또 크리스탈은 언니 제시카의 26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 파티를 준비했다. 갑작스러운 크리스탈의 축하에 제시카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크리스탈 역시 눈시울을 붉히며 진한 포옹으로 서로의 고마움을 나눴다. 제시카는 눈물바다가 된 모습에 "누가 보면 우리 술 먹은 줄 알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제작진은 방송 말미 크리스탈에게 "만약에 언니가 다음달에 결혼을 한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서로의 소중함을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크리스탈은 "안될 것 같다"는 대답과 동시에 눈물을 보였다. 평소 정자매는 '친하지 않다'는 오해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게 누구보다도 소중한 존재였다.

 

아직 제시카와 크리스탈의 매력을 다 알기에는 1회만으로는 부족한 듯 하다. 앞으로 남은 방송을 통해 정자매는 유쾌하고 솔직하게 본인들의 일상을 여과 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청자들은 '제시카 & 크리스탈'을 통해 얼음공주들이 아닌 유쾌발랄 소녀들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시카 & 크리스탈'은 걸그룹 소녀시대와 f(x)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제시카(정수연)와 크리스탈(정수정) 자매의 일상을 밀착 취재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inthelsm@osen.co.kr

 

http://osen.mt.co.kr/article/G1109868071

 

----------------------------------------------------------------------------------------------------------------------------------------------------------------------------------------------------------------

 

첫방 '제시카&크리스탈', 정자매에 대한 오해 풀리셨나요

 

[OSEN=임승미 기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말이 있다. 이는 제시카와 크리스탈에게도 적용되는 말인 듯 싶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걸그룹의 모습이 아닌 아닌 무대 뒤 평범한 제시카와 크리스탈은 어느 20대와 다르지 않았다.

 

지난 3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제시카 & 크리스탈'에서는 그동안 어디에서도 얘기하지 않았던 제시카와 크리스탈의 진솔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제시카와 크리스탈은 첫 방송 촬영을 취해 가로수 길에 등장했다. 촬영이 진행 될 수록 크리스탈의 표정은 굳어갔고 제시카는 "괜찮아"라며 동생을 다독였다. 제시카는 많은 사람들의 시선에 힘들어 하는 크리스탈의 손을 꼭 잡아주기도 했다. 사실 이런 크리스탈의 모습은 방송을 통해서도 종종 볼 수 있었는데, 크리스탈의 이런 모습에는 이유가 있었다.

 

 

제시카는 "저희가 원래 숫기가 되게 없다.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며 "(사람들이) 예뻐서 쳐다보는 건데. 어릴 때도 크리스탈이 되게 예뻤었다"고 동생이 어린 시절부터 유독 내성적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시카는 "동생이 너무 숨으니까 네가 예뻐서 그런 거야"라고 다독였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탈이 보여주는 차가운 표정은 사람들의 시선이 부끄러웠던 탓이었다.

정자매가 '웃음이 없다', '도도하다'는 편견들도 '제시카 & 크리스탈'을 보고 있노라면 단번에 사라졌다. 두 사람은 제시카가 가져온 호피내복 바지 하나로 깨알 웃음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다소 민망한 호피 내복을 입고 온 집을 활보하는 제시카와 크리스탈의 모습은 무대에서는 절대 볼 수 없던 장면이었다.

정자매는 서로 눈만 마주치면 티격태격 장난을 치기 일수였고 웃음과 수다가 끊이질 않았다. 편견들과는 달리 웃음 많고 털털한 정자매였다. 그리고 걸그룹은 조금밖에 먹지 않을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제시카와 크리스탈은 진정한 먹방(먹는 방송)을 보여주기도 했다. 심지어 두 사람은 문자로 맛집을 공유하는 취미까지 갖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제시카와 크리스탈은 친하지 않다는 오해는 서로의 눈물을 통해 단박에 날려버릴 수 있었다. 제시카가 크리스탈이 준비한 깜짝 생일파티에 감동해 눈물을 보였다. 크리스탈 역시 눈시울을 붉히며 진한 포옹을 나누며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 크리스탈은 "제시카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이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안될 것 같다"며 눈물을 훔쳤다.

사람들은 제시카와 크리스탈의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 탓에 정자매에 대한 몇 가지 오해를 하고 있었다. 그동안 정자매를 둘러싼 오해를 풀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미지는 이미지였을 뿐 '제시카 & 크리스탈'을 통해 보여진 정자매는 장난도 잘 치고 잘 웃고 열심히 떠드는 평범한 소녀들이었다. 시청자들은 방송을 보면서 정자매에 갖고 있는 오해들을 하나씩 지워나갈 수 있지 않을까.

제시카는 방송 초반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하는 소감으로 "친구가 되는, 언니가 되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크리스탈 역시 "꾸며지지 않은 모습을 많이 비춰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시카 & 크리스탈'을 통해 정자매가 전하는 진솔한 이야기들이 그동안 두 사람에게 갖고 있던 편견을 떨쳐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inthelsm@osen.co.kr

 

http://osen.mt.co.kr/article/G1109868115

 

----------------------------------------------------------------------------------------------------------------------------------------------------------------------------------------------------------------

 

'제시카&크리스탈' 첫방, 정자매는 사랑입니다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리얼리티를 만나기 전 제시카 크리스탈은 그저 차가운 얼음소녀에 불과했다. 하지만 '제시카 & 크리스탈'은 정자매의 얼음을 녹였고 그 속에 감춰진 사랑스러움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지난 3일 온스타일 '제시카 & 크리스탈'이 첫방송됐다. 이날 정자매는 수많은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낯가림이 심한 크리스탈은 대중 앞에서 표정이 굳어버렸고 제시카는 그런 동생의 손을 잡아주며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줬다.

 

방송에 앞서 제시카는 "까칠하다고 생각하지 말아달라. 이렇게 생겼다. 콤플렉스다"고 고백했다. 제시카 크리스탈은 그동안 차가운 외모 때문에 수많은 오해를 샀다. 그런 모습 때문에 얼음공주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정자매는 방송을 위해 새로운 숙소로 이동했다. 숙소에는 수많은 카메라가 숨어져 있는 상태. 정자매는 카메라를 모두 찾아내며 소녀같은 모습을 드러냈다. 또 냉장고에 있는 간식거리를 살피며 늘씬한 몸매에 어울리지 않는 식탐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시카 크리스탈은 도회적인 이미지와 달리 쉬는 날에는 침대에 흡수돼 뒹굴거리며 게으름을 피웠다. 트렁크 가득 싸온 짐 풀기를 미루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제시카 크리스탈은 서로 코믹한 표정, 몸 싸움 등을 걸며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얼음공주 제시카 크리스탈, 두 자매는 함께 있을 때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장난기 가득한 평범한 소녀였다.

제시카 크리스탈은 화보 촬영을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 마침 화보 촬영 날짜와 제시카의 생일이 겹쳤고 크리스탈은 언니를 위해 깜짝 파티를 준비했다. 제시카는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자신을 챙겨준 크리스탈의 마음에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언니의 눈물에 크리스탈 역시 눈물을 보이며 자매는 한참을 울었다.

이날 크리스탈과 제시카를 울린 일은 또 한번 있었다. 바로 크리스탈에게 "언니가 다음 달에 결혼을 하면 어떻게 하겠냐"라는 질문 때문. 크리스탈은 "그러면 안된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제시카도 동생의 눈물에 함께 눈물을 흘리며 남다른 우애를 보였다.

쌀쌀맞고 차가울 것 같았던 정자매 제시카와 크리스탈. 하지만 정자매의 일상은 누구보다 밝았고 따뜻했다.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정자매의 매력이 이제부터 발산될 터. 누구보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정자매의 매력이 어떻게 발산될 지, 방송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510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