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입을 열었다. 걸그룹 소녀시대 가운데 공개 연애를 즐기고 있는 수영, 윤아가 처음으로 남자 친구를 향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20대 여성들에게는 평범한 일이 소녀시대에게는 무척 돌고 돌아온 길이었다. 연애는 인정했지만 그동안 말을 아꼈던 수영과 윤아는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나와 남자 친구 정경호, 이승기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동안 이들의 입을 통해 직접 소감듣기를 원했던 팬들로서는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 대박사건' 2위로 '소녀들의 연애'가 선정됐다. 아홉 멤버 중 수영은 정경호와, 윤아는 이승기와 교제 중임을 인정한 상태다. 그동안 구체적인 러브스토리를 공개하지 않았던 까닭에 방송 전부터 수영과 윤아의 입에 많은 이들은 관심을 보였다. 앞서 소녀시대 태연, 제시카, 유리, 티파니, 써니가 수영과 윤아를 빼고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나가 알맹이 없는 토크를 나눴던 까닭에 이번 '힐링캠프' 방송에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윤아는 이승기가 그동안 이상형으로 한결 같이 자신을 꼽은 일을 언급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차 안에서 주로 데이트를 즐기고 오전 1시가 되기 전 집으로 돌아간다는 '신데렐라 데이트'를 말할 땐 "자세한 내용은 그분께 물어보라"는 센스만점 대답을 남겼다. 윤아의 입에서 '남친' 이승기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온 건 처음이었다.

수영은 조금 더 '쿨'했다. 교제를 인정하기 전 두 번이나 열애설을 부인한 이유를 조목조목 밝혔고 정경호가 라디오 방송에서 여자 친구를 언급했던 일화까지 직접 설명했다. 윤아보다 먼저 연애를 즐기고 있었다고 솔직하게 인정했고 지금도 정경호와 변함없이 애정을 나누고 있음을 알렸다. 정경호가 자신과 원빈의 열애설을 두고 "내가 혹시 원빈이랑 비슷한가?"라고 즐겼다는 일화는 보너스였다.

 

 

 

 

 

 

 

수영과 윤아는 1990년생 말띠다. 만으로 24세. 당연히 연애를 즐길 청춘이다. 걸그룹 멤버라는 사실과 수많은 팬들이 지켜 보는 동경의 대상이라는 굴레가 없었다면 과장을 조금 더 보태 10번도 넘게 연애했을 나이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제야 남들 다 하는 연애를 즐기고 있고 사귄 지 한참 뒤에야 이를 인정했다.

이번 두 사람의 직접적인 고백이 더욱 의미있는 건 당사자 입으로 당당하게 러브스토리를 밝혀 톱스타다운 책임감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피끓는 청춘의 연애가 죄인가. 이들은 스스로 열애사실을 털어놓음으로써 다른 말과 행동에서도 팬들의 신뢰를 쌓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소속사를 통해 열애만 인정했던 수영과 윤아는 스스로 남자 친구 이야기를 꺼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엄마 미소'를 짓게 했다. 연애 인정 후 구체적인 이야기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하는 톱스타들이 많지만 수영과 윤아는 솔직한 입담으로 토크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채우는 프로다운 모습도 보였다.

연예인 가운데 공개적으로 사귀는 사람이 있다고 알리는 일은 요새 잦다. 숨기면 오히려 염증이 생기는 시대다. 그러나 열애 인정 후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걸 걸그룹 서열 1위 소녀시대가 해냈다. 쑥스럽다며 웃음으로 넘어가려는 꼼수를 부리지 않은 수영과 윤아가 참 예쁘다.

ps. Y : 연애하는 소녀시대, 지금은~ 쿨한 시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73&aid=0002405111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