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가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연애 시작 전의 이성에 대한 호감 여부를 판단하는 ‘그린라이트’ 시간을 가졌다.
MC 유희열은 타 방송의 프로그램을 의식하는 듯, “절대 따라하는 것 아니다! 소녀시대 컴백하면 질문하기 위해 2년 전부터 준비했다”고 말하며 야광봉을 소녀시대에게 건네며, 상대에 대한 호감 신호라 판단되면, 야광봉 불빛을 밝혀달라고 했다.
자연스레 공개 연애 중인 윤아와 수영에게 관객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윤아에게 주어진 질문은 “오랫동안 알고 지낸 선배 오빠가, 농담반 진담반으로 나를 이상형으로 지목할 때” 이에 윤아는 수줍은 듯 야광봉을 켜며 호감이 맞다고 했다. 그러나 수영은 “교회 오빠가 자꾸 자신의 모임에 나를 부른다”라는 질문에 야광봉을 켜지 않으며, 한가해보여서 부른 거 일 수도 있다고 말해 관객들이 짖궂은 야유를 보내 수영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14일 밤 12시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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