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있었다.

'정상급' 걸그룹 소녀시대와 2NE1의 대결은 두 팀의 이름값을 했다. 앨범 발매일을 두고, 펼쳐졌던 '신경전'부터 신곡 공개 후 벌어진 차트 대결까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방불케 할 정도로 흥미진진했다.

소녀시대가 지난 달 24일 미니 4집 '미스터미스터(Mr.Mr.)를 발표하고 '음원 올킬'에 성공했다. 이틀 뒤 2NE1은 정규 2집 '크러쉬(CRUSH)'를 내놓고 맞불을 놨다. 이어 보름 가까이 음원 차트는 물론 유튜브 조회수, 가요 순위 프로그램 성적, 해외 언론의 평가 등 모든 분야에서 소녀들의 치열한 접전은 계속됐다.

2009년 이후 5년 만에 펼쳐진 라이벌 그룹의 최종 승자는 누구일까. 'SM 간판 걸그룹'대 'YG 간판 걸그룹'의 자존심 대결이라 더욱 흥미로웠던 두 팀의 대결을 꼼꼼하게 짚어봤다. 음원·가요 순위 프로그램·유튜브·해외반응 등을 기준으로 했다.

▶음원…2NE1 승

음원성적은 2NE1의 승리로 끝났다. 소녀시대 보다 이틀 늦게 신곡을 공개했지만, 현재까지 더블스코어로 2NE1의 음원 순위가 높다. 먼저 3월 2주차(2월 23일~3월 1일) 가온 디지털·다운로드 차트를 살펴보면 2NE1은 10위권 안에 총 5곡을 올려놓았다. 반면 소녀시대는 타이틀곡 '미스터미스터'외 '굿바이' 한곡만 10위권 내 포진했다.

13일 오후 5시 현재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를 살펴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2NE1이 '컴백홈'으로 2위, '너 아님 안돼'로 3위, '살아 봤으면 해'로 12위, '크러쉬'로 17위를 기록한 반면, 소녀시대는 20위권 내에 '미스터미스터'(5위) 한곡 만을 올려놨다.

▶유튜브…소시 승



유튜브 조회수는 소녀시대가 앞섰다. '미스터미스터' 뮤직비디오는 공개 7일 만에 800만뷰, 12일만인 지난 12일 1000만뷰를 돌파했다. 이는 올해 유튜브에 공개된 K-POP 중 첫 1000만뷰를 넘긴 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해 발표한 '아이 갓 어 보이' 뮤직비디오 보다 하루 먼저 1000만뷰를 찍은 것. 13일 현재(오후 3시 기준) 1040만 1451건으로 시간마다 조회수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이는 2007년 데뷔 때부터 탄탄하게 쌓아온 팬덤, 소녀시대 브랜드 가치에 대한 기대치의 영향인 것으로 해석된다. 2NE1의 '컴 백 홈'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이에 절반 수준이다. 13일 현재(오후 3시 기준) 468만 2286건이다.

▶해외반응…2NE1 승



2NE1으로 기울었다. 정규 2집으로 K-POP 역사를 다시썼기 때문이다. 2NE1은 국내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인 '빌보드200' 61위를 기록했다. 앞서 2012년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싱글앨범 차트인 '빌보드 핫 100' 2위에 오른 적은 있다. 하지만 앨범차트 100위권 안에 든 건 2NE1이 처음이다. 레게부터 힙합·R&B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이 수록돼 있는 만큼 AP통신·팝더스트·퓨즈 TV 등 해외 유명 매체의 호평이 끊이지 않았다. 2NE1의 정규 2집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만큼 한 곡 한 곡 타이틀곡을 만든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한 앨범. 2NE1 특유의 강한 카리스마, 개성 등이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소녀시대는 아시아권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미니 4집 '미스터미스터'로 한국·대만·홍콩 등 아시아 주간 음반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가요 순위 프로그램…소시 승

소녀시대의 압승이다. 소녀시대는 지난 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임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이어 9일 SBS '인기가요', 지난 12일 MBC 뮤직 '쇼 챔피언'에서 연이어 출연과 동시에 정상을 차지하며 '정상급 걸그룹'의 위엄을 과시했다. 특히 지난 9일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이날 동시 컴백 무대를 가진 2NE1과 맞붙어 얻은 결과기 때문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241&aid=0002187537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