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뛰어난 그림 실력이 부러운 '금손' 연예인으로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을 꼽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 대표 김유식)'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뛰어난 그림 실력이 부러운 '금손' 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태연이 1위를 차지했다.
총 2,317표 중 898표(38.8%)의 지지를 얻은 태연은 평소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그린 그림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섬세한 붓터치와 부드러운 색감 표현으로 '탱화백'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어 배우 윤은혜가 819표(35.3%)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윤은혜는 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중요 소품으로 등장한 '나미래 일기장'을 직접 만들 정도로 탁월한 그림 실력을 갖추고 있다.
3위에는 154표(6.6%)로 그룹 걸스데이의 유라가 뽑혔다. '아이돌 3대 화가'로 꼽히는 유라는 얼마 전 '겨울왕국' 주인공 '엘사'의 모습을 빼어나게 그려내 박수를 받았다.
이 외에 레인보우 재경, 브라운아이드소울 나얼,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 에이핑크의 손나은 등이 뒤를 이었다.
한수경 innuendo@dcinside.com
http://www.dcnews.in/news/view.html?section=79&category=117&no=543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