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김희철 발언에 반발했다.
3월 1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는 최근 컴백한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 수영 효연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경림은 "최근 김희철과 태연이 소녀시대에는 섹시한 멤버가 없다고 했다"며 해당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수영은 윤아와 효연이 해당 사건을 알지 못하자 "내가 기사를 읽었을 때 태연이 '우린 왜 성숙한 음악이 어필이 안 될까'라는 얘기를 해서 김희철이 '섹시한 매력을 가진 애가 별로 없잖아?'라고 했다"며 "그래서 태연이 수긍하는 듯한 말을 했다고 봤다"고 당시 상황을 정리했다.
이후 박경림은 "이 부분을 짚고 가야한다. 소녀시대에는 섹시한 멤버가 있냐 없냐"고 물었고 수영은 "있다. 단지 섹시한 모습이 다 달라 한 명을 꼽기는 어렵다"며 "외관상 봤을 때 까무잡잡한 피부가 예쁠 수도 있고 흰 피부에 젖은머리가 섹시할 수도 있다"고 해명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소녀시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는 신곡 ‘미스터미스터(Mr.Mr.)'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http://news.nate.com/view/20140311n3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