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소녀시대가 '인기가요' 1위에 눈물을 흘린 이유는 뭘까.

그룹 소녀시대는 3월 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미스터 미스터(Mr.Mr.)'로 컴백 첫 주 만에 1위에 올랐다. 특히 소녀시대 수영은 1위 소감을 발표하며 눈물을 쏟아 팬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뉴스엔에 "소녀시대가 오랜 만에 컴백하느라 걱정도 많았을 것 같다. 이런 가운데 1위에 올라 매우 감동한 것 같다"고 말했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상반기 '아이갓어보이' 이후 1년여 만에 컴백. 앨범을 준비하면서 부담감도 적지 않았을 터다. 더욱이 소녀시대가 '인기가요' 1위에 오른 9일은 멤버 태연의 생일이라 그 감동이 배가 됐을 법하다.

'인기가요' 1위 발표 후 태연은 "컴백한 첫 주에 이렇게 좋은 상 받게 돼 너무 기쁘다.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 여러분 소원 너무 고맙다. 항상 믿어주고 기다려줘 감사하다. 그리고 같이 고생한 스태프, 매니저 오빠들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제시카는 "태연이 오늘 생일인데 생일선물로 1위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고 유리는 "사랑한다"며 손가락으로 하트를 그려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컴백 첫 무대였던 Mnet '엠카운트다운'과 SBS '인기가요'에서 1위에 오른 소녀시대는 2주 차에도 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2주 차에도 방송 출연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SBS '인기가요' 캡처)

김형우 cox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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