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 소녀시대가 드디어 완전히 베일을 벗었다. 신곡 '미스터미스터(Mr.Mr.)'의 음원을 공개한 후 10일 만에 첫 번째 컴백 무대를 가지며 명불허전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눈빛에서 강렬함이 느껴졌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가득 담긴 또 다른 무대를 꾸미며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소녀시대는 지난 6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했다. 지난달 24일 오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4번째 미니앨범 신곡을 발표하고, 28일 뮤직비디오를 선보인 뒤 기다리고 기다렸던 본 무대를 공개한 것이다. 큰 관심만큼 소녀시대의 컴백 무대는 '역시!'라는 감탄사를 내뱉게 만들며 한층 성숙해진 소녀들의 매력을 마음껏 보여줬다. 특히 이날 소녀시대는 컴백과 동시에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퀸 걸그룹으로서의 자존심도 지켰다.

# 러블리 소녀들 vs 중성적 '미스터'

이날 소녀시대는 '웨이트 어 미닛(Wait a Minute)'으로 컴백무대 포문을 열었다. 가죽 플레어스커트와 하트 무늬가 있는 블라우스를 입고 등장한 소녀시대는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무대를 완성했다. 귀여운 표정과 애교를 강조하는 듯한 다양한 춤은 물론 무대를 가득 채운 꽃 장식이 봄 날씨와 딱 어울리는 사랑스럽고 따스한 느낌을 연출했다.

 

 

 

 

 

 

반면 '미스터미스터'에서는 청바지에 블랙 재킷, 그리고 중절모를 매치한 매니시 콘셉트로 등장했다. 헤어스타일은 머리를 하나로 묶어 깔끔한 느낌을 강조했다. 그동안 '지(Gee)', '소원을 말해봐',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등을 통해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했던 소녀들이 이번에는 노래 제목에 맞춰 완벽한 '미스터'로 변신한 것. 화려한 치장대신 눈과 입술을 강조한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두며 중성적인 느낌으로 좀 더 성숙한 분위기를 풍겼다.

# 명불허전..변함없는 칼군무

소녀시대의 칼군무는 여전했다. 노래 제목과 가사처럼 셔츠 소매의 단추를 잠그고, 재킷을 털고, 넥타이를 매는 듯한 안무가 돋보였다. 대부분 손목의 스냅을 이용한, 기존의 퍼포먼스에 비해 화려하거나 어렵지는 않지만 중독성 있는 안무였다. 멤버 개개인이 부각되면서도 소녀시대만의 군무를 유지했고, 절제미도 느껴졌다.

절제된 퍼포먼스에서 나오는 성숙함과 자연스러운 섹시미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노출 없이도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섹시한 멋이 있었고, 화려한 불꽃 없이도 따라잡을 수 없는 소녀시대만의 아우라가 느껴졌다.

# 아홉 명의 소녀들과 여섯 명의 미스터

 

 

 

 

 

 

데뷔 후 처음으로 남자 댄서들과 호흡을 맞추는 만큼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됐다. 중반부쯤 흰색 셔츠와 검정색 바지를 입은 남자 댄서 여섯 명이 무대에 올랐고, 각각 소녀들과 짝을 이뤄 춤을 췄다. 또 제시카와 티파니의 솔로 부분에서는 한 명이 홀로 남아 호흡을 맞추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동안 소녀시대 아홉 명만 무대에 올랐던 것과는 다른 분위기였다. 절도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댄스 퍼포먼스, 특히 커플 댄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7일 KBS 2TV '뮤직뱅크'와 오는 9일 SBS '인기가요'에서 '미스터미스터'와 함께 '백허그(Back Hug)' 무대도 공개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09&aid=0002729944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