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라하는 국내 정상급 걸그룹 소녀시대와 투애니원이 이례적으로 연이어 음원 발매 일정을 연기했다.

두 그룹 모두 국내 1·2위를 앞다투는 거대 기획사에 소속돼 있기에 음원 발매 일정 연기가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평소 작은 실수조차 용납하지 않고, 팬들과의 작은 약속도 허투루 어기지 않던 그들이었기에 이해보다는 의문이 남는 행보다. 컴백 일정 재조정이라는 점은 양측이 같지만 결정을 하게된 이유는 판이하다. 소녀시대와 투애니원은 각각 '뮤직비디오 데이터 손실'과 '멤버의 생일에 맞춘 앨범 발매'라는 설명을 내놓았다.

라이벌 구도 형성에 부담에서일까. 아니면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고자 하는 날 선 대립일까. 양측은 보이지 않는 두뇌 싸움 중이지만 이를 지켜보는 팬들은 즐겁기만 하다.

소녀시대는 최근 19일 공개하기로 한 네 번째 미니앨범 '미스터미스터'(Mr.Mr.)' 발매 시기를 연기했다.

20일 공개하려던 '미스터미스터' 뮤직비디오가 후반 작업 중 일부 데이터가 손실 되는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뮤직비디오는 소녀시대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다. 불가피하게 컴백 일정을 재조정하게 됐다. 뮤직비디오 작업을 마치는 대로 컴백일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그들은 20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1일 KBS2 '뮤직뱅크', 22일 MBC '쇼! 음악중심', 23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 출연 일정을 모두 재조정할 계획이다.

YG는 19일 블로그에 "오는 2월 24일 자정으로 예정되었던 투애니원 2집 앨범 온라인 공개를 이틀 뒤인 26일 밤 12시 27일 자정으로 긴급 변경한다"고 밝혔다. 앨범은 예정대로 3월 7일에 발표된다.

온라인 음원 발표일 변경 이유에 대해서는 "이번 2집 앨범에 씨엘이 처음으로 작사, 작곡한 곡들이 세 곡이나 수록된다"며 "때마침 2월 26일이 씨엘의 생일인지라 이왕이면 좀 더 의미 있는 날에 2집 앨범을 공개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판단에서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YG는 투애니원의 새 앨범에 관한 정보도 공개했다. 투애니원은 정규 2집 '크러쉬'로 총 4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며 더블 타이틀곡 '컴백홈'과 '너 아님 안돼'로 활동한다.

한 가요관계자는 "가수 대부분이 최적의 컴백을 위해 준비하지만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타이밍을 잡기란 결코 쉽지 않다. 대결 구도 자체에 의미를 두기 보다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73&aid=000239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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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 vs 2NE1 컴백 눈치싸움 왜?

 

 

 

 

 

 

 

 

 

 

 

 

ㆍ“음원공개 먼저 해봤자 좋을 것 없다” 계산속

ㆍ기획사 자존심 걸고 유리한 복귀시기 저울질


‘가능하면 경쟁사보다 늦게 음원을 공개하라.’

투애니원의 정규 2집 <크러시>의 음원이 예고했던 25일보다 2일 늦춰진 27일 자정에 공개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개 일자 연기에 대해 “리더 씨엘이 처음 작사·작곡한 곡이 3곡 수록되는데, 때마침 26일이 그의 생일이라 좀 더 의미있는 날에 공개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가요계 관계자들은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YG의 연기 결정은 시간차를 두고 맞대결을 펼칠 SM엔터테인먼트의 소녀시대를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SM “19일 타이틀곡 공개”



YG “우린 25일 첫선” 맞불



SM “데이터 손실로 연기”



YG “씨엘 생일맞춰 27일”

SM은 당초 소녀시대의 4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인 ‘미스터미스터’를 멜론, 지니, 올레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19일 정오에 선공개하기로 했다. SM의 발표 이후 양현석 YG대표는 투애니원의 2집 <크러시>의 음원을 25일 자정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2010년 9월 1집 앨범을 발표한 적이 있지만 신곡들로 가득 찬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데뷔 6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YG의 발표로 오랜만에 걸그룹 최정상 두 팀의 맞대결 성사로 가요계는 술렁였다.

하지만 SM이 소녀시대 컴백을 연기할수도 있다고 하면서 상황이 묘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SM은 연기 이유로 뮤직비디오 후반 작업 도중 일부 데이터가 손실됐다고 했다. SM은 “데이터 복구가 여의치 않을 경우 음원공개를 비롯한 가요 순위프로그램 출연 등 컴백 일정 연기가 불가피할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가요계 관계자들은 실제 사고일 수도 있지만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의 일환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만약 예정대로 소녀시대가 19일 컴백했다면 소녀시대는 음원차트에서 6일 뒤에 투애니원과 대결해야 한다. 인기 아이돌 그룹의 경우,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강력한 기존 경쟁자가 없다면 컴백 당일 음원 발표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다. 이런 아이돌그룹 순위의 속성을 감안하면 먼저 음원을 발표한 측이 불리하게 된다. 1주일 뒤 투애니원의 음원이 발표되면 팬들의 관심이 소녀시대를 떠나 투애니원으로 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런 속성이 그대로 맞아떨어진다면 자타공인 최고 걸그룹인 소녀시대가 뒤로 밀릴 수도 있다. SM 입장에서는 결코 원하지 않는 구도로 전개돼 최고 연예기획사라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을 수 있다. 한 가요기획사 관계자는 “소녀시대는 잃을 게 없는 투애니원과는 입장이 다르다”며 “같은 날짜에 정면대결을 펼치거나 YG의 ‘뒷치기’ 전략에서 아예 한발짝 물러나고 싶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뮤직비디오 데이터 손실은 하나의 구실일 뿐, 컴백을 무기한 연기하며 유리한 복귀 시기를 다시 정하려는 노림수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는 YG 측도 마찬가지다. 아직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소녀시대의 음원 공개 날짜가 투애니원 2집보다 늦춰진다면 역시 똑같은 상황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먼저 공개하지 않고 투애니원의 컴백 일정을 지연시켜 비슷한 시기에 발표를 하거나 최대한 늦추겠다는 전략이란 것이다. 대중음악평론가 한동윤씨는 “양현석 대표의 완벽주의로 인한 음원 공개 연기일 수도 있겠지만, 컴백 일자를 다시 못박으며 SM을 압박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음원공개 시기를 놓고 SM과 YG가 신경전을 벌이는 것은 그만큼 음원차트 성적이 인기의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음원차트 성적은 가요 순위 프로그램과 주요 수상식의 수상대상 선정의 근거다. 음원성적은 현장 집계, 방송출연 횟수 등 다른 어떤 기준보다 순위 선정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방송계 한 관계자는 “음원사이트에 공개된 음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연동돼 파급력이 높고 실시간으로 대중의 반응을 살필 수 있기 때문에 기획사들이 사활을 걸 수밖에 없어 이 같은 극심한 눈치보기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44&aid=0000233943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