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뮤직비디오 데이터 손실 사고를 당했다.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뮤비 재촬영도 고려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19일 음원 공개는 물론,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 첫 출연도 미뤄졌다. 아이돌 홍보·마케팅에서 뮤직비디오가 갖는 중요성을 고려할 때, 컴백을 앞두고 뮤비를 잃었다는 건 재난에 가깝다. 그래서 국내 첫 손가락에 꼽히는 대형 가요 기획사의 실수라고 이해하기엔 너무 뜻밖이다.

일단 SM 측의 입장은 '뮤직비디오 데이터 손실에 따른 컴백 연기'다. 그 외의 것은 없다. 타 팀과 타 회사를 염두에 두고, 언론플레이를 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소녀시대는 가요계 '넘사벽' 그룹이다. 남여 아이돌 그룹을 통틀어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갖고 있다. 타 걸그룹이 소녀시대의 컴백을 피할 이유는 있지만, 소녀시대는 피해갈 이유도, 여유도 없다.

그렇다면 '뮤직비디오 데이터 손실'이 실제 종종 발생하는 일인지가 궁금하다. 한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은 "그럴수도 있다"는 답을 내놨다. '종종'있는 일은 아니지만, '아예' 없는 일은 아니라는 것. 모 감독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적어도 난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선후배 감독 중에 그런 일을 경험하는 걸 봤다"고 전했다. 이어 "백업이 날라갔을 수도 있고, 데이터가 손상됐을 가능성도 있다. 아주 가끔 있는 일이라고 표현하는게 맞겠다"고 전했다.

재난에 가까운 사고를 당했지만, 소녀시대의 소속사 SM 측은 크게 동요하지 않고 있다. 사고를 당했지만 화제를 얻었다. 소녀시대에 큰 관심이 없던 대중도 소녀시대의 컴백일을 궁금해하는 상황. 본의 아니게 컴백일을 고를 수 있게돼, 타 팀과의 대결에서 우위를 정하는 일도 가능해졌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241&aid=0002183684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