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백 신곡 ‘음원차트 빅매치’ 무산

투애니원 같은 날 음원 공개 소식에

소시 “MV 데이터 손실로 컴백 연기”

SM이 YG와의 정면대결 피한 모양새

방송 활동 시기는 겹쳐 경쟁 불가피

국내 최고 걸그룹들의 자존심 대결이 무산됐다. 또 그 소속사 사이에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라이벌 대결도 이뤄지지 못하게 됐다. 이에 가요계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는 것은 물론 그 배경을 둘러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주인공은 그룹 소녀시대와 투애니원. 당초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새 음반 타이틀곡 ‘미스터미스터’ 음원을 19일 발표하고, 24일 CD를 내놓는다고 12일 밝혔다. 그러자 YG엔터테인먼트는 이튿날인 13일 “투애니원이 24일 2집 음원을 공개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양측의 계획대로라면 24일 음원차트가 대결의 첫 무대가 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소녀시대는 투애니원의 컴백 발표 다음날인 14일 “뮤직비디오 데이터가 손실돼 컴백 일정을 재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흥미만점의 가요계 ‘빅 이벤트’는 무산되고 말았다.

외양상으로는 두 팀이 원래 계획한 컴백 일정이 우연히 겹쳤고, 소녀시대가 예기치 못한 사고를 만나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두 팀의 컴백과 연기 발표가 하루 시차를 두고 꼬리에 꼬리를 물 듯 이어졌다는 점에서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가요계에서는 소녀시대 측의 “뮤직비디오 테이터 손실”이란 연기 사유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다. 제작시스템이 안정된 대형 기획사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석연치 않은’ 사고로 보는 시각이 많다. 가요계에선 “YG가 만든 경쟁구도에 SM이 말려들지 않겠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대결을 ‘신청’한 것으로 비치는 YG 측은 “투애니원이 3월1·2일 공연을 하기에 앞서 음원을 공개하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대결을 ‘피한’ 모양새가 된 SM 측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가요계의 ‘다른 해석’에 반응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소녀시대가 “사고를 수습하고” 언제 컴백을 할 것인지에 가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소녀시대는 16일 오후 현재까지 자세한 컴백 일정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두 걸그룹 사이의 경쟁 구도가 완전히 사라진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소녀시대는 20일 시작하려던 방송 활동을 2주일 미뤘다. 예상대로라면 3월6일. “콘서트에서 신곡 첫 무대를 한다”는 투애니원도 3월 둘째 주부터 방송 활동을 벌일 전망이다. 결국 두 팀의 방송 활동 시기는 또 다른 경쟁의 무대가 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382&aid=0000176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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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vs 2NE1 격돌, 너무 다른 그녀들

 

 

 

 

 

 

SM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소녀시대’와 YG엔터의 ‘2NE1’이 오는 24일 새 앨범을 동시 출시하며 격돌한다

 

글로벌 팬을 확보하며 K-팝(Pop)의 선두 주자로 활약하고 있는 걸그룹 소녀시대와 걸그룹 최초로 두 번째 월드 투어를 갖는 2NE1의 정규 앨범 발표는 새해부터 쟁쟁한 가수들의 컴백으로 임계점을 향해 가는 뜨거운 가요계를 더욱 흥분시키고 있다.

둘은 장르와 성격이 판이하지만 명실 공히 K-팝 한류의 중심에 서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행보는 한류의 파고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변신 vs 개성=소녀시대의 이번 4번째 미니 앨범 ‘미스터 미스터(Mr. Mr.)’는 정규 4집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이후 1년여 만으로, 소녀시대의 기존 이미지를 깨는 파격 영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공개된, 병원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티저 영상 속 소녀시대는 이전의 귀엽고 발랄하며 판타스틱한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짙은 마스카라와 빨강 매니큐어를 칠한 긴 손톱, 빨간 립스틱 등 도발적인 섹시 이미지를 담은 컷과 강한 사운드로 미뤄볼 때 변신의 가능성이 엿보인다. 소녀시대는 최근 멤버들의 잇따른 연애 사건으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긴 하다. 반면 예쁜 외모보다는 개성을 강조해온 2NE1은 이를 더 밀고 가는 양상이다. 지난달 공개된 2NE1의 월드 투어 포스터는 우주공간의 빛 속으로 새로운 시작을 위해 한 걸음을 내딛는 느낌의 2NE1의 뒷모습과 다시 무대 위로 올라서는 모습이 중의적으로 표현돼 있다. 멤버의 티저 이미지 역시 우주공간을 배경으로 한 화려한 메이크업과 액세서리로 SF적 감성이 녹아 있다. 티저 이미지는 앨범의 콘셉트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둘의 차이는 확연해 보인다.

▶뮤비 vs 라이브=소녀시대의 글로벌 인기는 뮤직비디오로 확인된다. 지난해 발표한 ‘아이 갓 어 보이’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약 8500만번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유튜브 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뮤직비디오상’을 받았다. 이번 새 앨범 ‘미스터 미스터’의 경우 ‘아이 갓 어 보이’에 비하면 크게 떨어지지만 하루 만에 125만번의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여전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앨범은 소녀시대 뮤직비디오로는 19번째로, 상당수가 K-팝 뮤직비디오 상위에 올라 있다. 소녀시대가 20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를 시작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하는 데에 반해 2NE1의 활동은 오는 3월 1일 라이브 무대로 연다. 2NE1은 ‘무대 위 여전사’로 통할 정도로 라이브에 강하다. 계산된 퍼포먼스보다는 즉흥성과 실전에 강하다는 얘기다. 2012년 첫 5개국 월드 투어에서 18만명을 동원한 2NE1은 지난해 씨엘의 성공적인 솔로 활동과 활발한 그룹 활동에 힘입어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2번째 월드 투어에 나선다. 3월 1~2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 일본 중국 등 9개국, 서울 홍콩 싱가포르 요코하마 등 13개 도시에서 펼치는 이번 ‘AON(ALL OR NOTHING)’ 월드 투어는 무대에 대한 자신감의 표시로 읽힌다. 2NE1의 라이브와 노련한 무대 매너, 화려하면서 파워 넘치는 퍼포먼스는 다른 걸그룹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힙합이라는 장르적 성격은 다이내믹한 무대와 팬과의 교감을 끌어내는 데에 플러스 요인. 여기에 패션리더로서의 이들의 모습은 라이브 무대에 대한 팬들의 기대 수준을 만족시키고 있다.



 

 

 

 

 

 

 

 

 

▶안정 vs 도전=소녀시대의 신곡 ‘미스터 미스터’는 미국의 2인조 프로듀싱팀 ‘더 언더독스(The Underdogs)’의 작품이다. 더언더독스는 비욘세, 저스틴 팀버레이크, 크리스 브라운,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유명 가수와 동방신기의 ‘인생은 빛났다(Viva)’를 만들었던 팀으로 일종의 ‘보증수표’라 할 만하다. 반면에 4년 만에 나온 2NE1의 정규 2집 앨범은 도전이다. 모두 10곡 중 9곡이 신곡으로, 3곡은 멤버 씨엘이 작사ㆍ작곡했다.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셈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사전에 싱글로 발표한 곡들을 모아 냈던 정규 1집과 달리 모두 신곡으로 꾸민 앨범으로, 데뷔 6년 차인 2NE1의 개성과 색깔, 가능성을 온전하게 보여주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정규 2집의 타이틀이 파괴라는 뜻을 가진 ‘CRUSH’라는 점은 2NE1의 새로운 출발, 도약을 의미한다. 양현석 YG 대표는 “전 곡을 타이틀곡이라는 마음으로 한곡 한곡 신중을 기해 선곡하고 준비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12&aid=0002526764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