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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뮤직비디오 데이터 파손 사고로 컴백 일정을 재논의하고 있다고 밝혀, 가요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4일 "데이터 일부가 파손됐다.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컴백 일정은 논의가 진행돼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연기가 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이달 기대를 모아온 대형컴백으로 분류돼온 만큼 많은 가수들이 소녀시대의 컴백을 피해서 일정을 잡아뒀는데, 소녀시대가 긴급히 날짜를 이동하게 되면 그야말로 '전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14일 방송가는 소녀시대의 컴백 일정을 다시 알아보느라 매우 분주한 모습이다. 당초 소녀시대는 오는 19일 신곡 '미스터미스터'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2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가지기로 했던 상태였다.
만약 뮤직비디오를 재촬영, 재편집해야 한다면 적어도 2주일은 걸릴 것이라는 게 가요계 중론. 따라서 컴백이 2주 후로 연기가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된다면, 시간차를 두고 소녀시대와 나란히 컴백할 예정이었던 2NE1과 아예 같은 날 맞붙게 되는 진짜 정면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어, 가요계는 그야말로 뜨겁게 달궈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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