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력 매체가 소녀시대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최근 소녀시대와 일본 걸그룹 AKB48의 아시아 인기를 비교했다. 한국·일본·필리핀·브루나이·인도네시아·미얀마·말레이시아·몽골·싱가포르·홍콩·캄보디아·태국 등 아시아 국가 내에서의 인기를 비교한 결과, 일본을 제외하고 소녀시대가 AKB48 보다 월등히 앞선 수치를 기록했다.

유일하게 일본에서만 두 그룹이 같은 수치를 보였다. AKB48의 경우 JKT48·TPE48·SNH48 등 자매 그룹이 활동 중인 인도네시아·태국 등의 나라를 제외하고는 100 포인트를 기준으로 20 포인트를 넘은 곳이 없다. 일본 주요 매체가 현지 걸그룹이 아닌 소녀시대를 높이 평가한 기사를 비중있게 다뤘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네티즌들은 '일본도 인정했네' '소녀시대 인기가 역시 대단하다' '일본이 정확한 보도를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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