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화려한' 컴백
이달 그룹 B.A.P와 방탄소년단·블락비가 나란히 신곡을 발표한다. 가장 먼저 B.A.P가 컴백을 선언했다. 다음달 3일 첫 번째 정규앨범 '퍼스트 센서빌리티'를 발표하는 B.A.P는 타이틀곡 제목 '1004'까지 공개하며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번 앨범에서는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다고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은 다음달 12일 미니앨범 '스쿨 러브 어페어'로 컴백한다. '학교에서의 연애'란 뜻을 지닌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 10대의 사랑 이야기가 앨범의 주제다. 지난해 발표한 '노 모어 드림'과 '엔오'에서 들려준 꿈과 행복에 이어 이번에는 사랑으로 10대들의 생각을 대변하겠다는 포부다.
블락비도 2월 중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소녀시대도 다음달 발표를 목적으로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최근 열린 '제 28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디지털 음원부문 인기상을 수상하면서 "이제 곧 컴백할테니 끝까지 응원 많이 해주시고 기대해달라"고 말해 컴백을 예고했다.
◆ '전설'들의 귀환
베테랑 가수들의 컴백도 치열하다. 이선희가 이달 중 컴백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존하는 최고의 여가수 중 한 명으로 평가 받는 그가 지난해 '가왕' 조용필이 불러일으켰던 중견가수 열풍을 재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글로벌 스타 싸이의 2월 컴백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미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인증샷 까지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그는 '제 28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신곡이 마무리 됐다. 신나는 노래로 재미있는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해 컴백을 가시화 했다.
여성 로커 소찬휘도 이달 새 앨범을 발표한다. 7일 홍대 인근의 한 재즈클럽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며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룹 신화의 이민우도 M(엠)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을 6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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