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가 패션왕 왕좌에 오르고자 한 욕심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지난 5일 밤 12시 10분부터 방송된 SBS 패션 디자인 서바이벌 ‘패션왕 코리아'(연출 안상남) 6화에서는 '2013년 S/S 스트리트 패션'이라는 주제로 미션이 펼쳐졌다.
최종탈락자가 결정되는 6차 경연인 만큼 경쟁은 한층 더 치열했다. 특히 티파니는 승리를 향한 욕심을 본격적으로 드러내며 구슬땀을 흘렸다.
화보 미션에서 나란히 1,2위를 한 티파니& 지일근 팀과 이지훈&김홍범 팀이 1:1 대결을 벌였다. 티파니팀은 야구 점퍼를 모티브로 제작한 케이프로 승부수를 띄웠다.
티파니 의상을 감상한 심사위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세계적인 파워블로거 아미송은 "자켓과 케이프를 함께 만든 것은 상당히 실용적이다"라고 극찬했다.
화보 미션에서 1위에 오른 이지훈 팀도 우승을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 팀은 박시한 라이더 자켓으로 스트리트 패션의 개성을 더했다. 그러나 스트리트 패션의 자유분방함보다는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의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결국 88:86으로 티파니팀이 화보 미션의 결과를 뒤엎는 역전극을 연출했다. 7차 경연 진출이 확정된 티파니는 "끝났다! 좋다!"라고 환호성을 지른 뒤 "가장 먼저 나온 팀인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서 기분이 좋다"고 승리의 기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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