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가 콘서트를 위해 홍콩을 찾았다.
8일 저녁, 소녀시대 멤버들은 첵랍콕 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에 입국했다. 해가 진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입국장 앞은 소녀시대를 가까이서 보기 위해 모인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수백 명의 현지 팬들은 각자 카메라, 플래카드를 들고 공항 입구에서 소녀시대의 입국을 손꼽아 기다렸다. 멤버들의 눈에 띄기 위해 대형 인형 옷을 입고 등장한 팬도 있었다.
홍콩에 도착한 멤버들은 직원의 안내에 따라 비밀 통로를 통해 공항 밖으로 빠져나왔다. 멤버들은 자신들을 기다린 팬들과 취재진을 향해 가볍게 손을 흔들어 보이며 차에 올라탔다. 특히 서로의 팔짱을 끼고 사이좋게 공항 밖으로 나온 써니와 티파니는 미소의 아이콘답게 팬들에게 환한 웃음을 건네며 손을 흔들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소녀시대는 9일과 10일 양일 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2013 걸스 제너레이션 월드투어 걸즈 앤 피스 인 홍콩'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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