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절친 티파니와 보라가 패션 대결을 펼친다.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디자인 창조 프로젝트-패션왕 코리아(이하 패션왕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패션왕 코리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와 디자이너가 팀을 이뤄 의상을 기획 디자인 제작하고 발표하는 콜라보레이션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 이날 소녀시대 티파니와 씨스타 보라는 평소 친분을 나타내듯 자연스런 스킨십과 귓속말을 나누며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서로의 패션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보라는 "서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많이 다르다. 나는 록시크적인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티파니는 "나는 여성스럽고 페미닌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서로의 스타일을 배울 수 있다"며 서로 다른 취향을 보였다.
티파니는 "(소녀시대와 씨스타는) 팀 색깔이 다르다. 씨스타를 보면서 영(young)하고 건강미 넘치는 화려한 모습을 배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보라는 "소녀시대에게는 이름 그대로 소녀다운 모습을 배우는 것 같다"고 화답했다.
걸그룹 대표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티파니는 남다른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티파니는 "이 프로그램에 들어가기 전에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다. 마이너스가 될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며 솔직한 심정을 나타냈다. 그는 "사실 이기는 것보다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대한민국 아이돌이 입혀주는대로 입는 게 아니라 창작하고, 표현하고 싶은 부분을 무대 의상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는 걸 대한민국 아이돌 대표로 보여주겠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시청률 공약도 빼놓지 않았다. MC를 맡은 김환 아나운서가 "시청률 10%가 넘게 된다면 어떤 것을 할 수 있냐"는 질문에 티파니는 "명동에서 ('패션왕 코리아' 의상을 입고) 런웨이 쇼를 펼치겠다"라고 약속했고 보라 역시 "출연한 연예인들이 다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한편, '패션왕 코리아'는 티파니, 보라 외에도 가수 윤건, 방송인 김나영과 붐, 배우 이지훈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17일 밤 12시10분 첫방송.
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sview?newsid=2013101617261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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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패션왕' 시청률 공약, 10% 넘으면 명동 런웨이 쇼 펼칠 것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패션왕 코리아' 시청률 공약을 내세워 화제다.
16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 3층 공개홀에서 열린 SBS '디자인 창조 프로젝트! 패션왕 코리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티파니는 출연 소감과 함께 시청률 공약을 내세웠다.
이날 티파니는 "예전에 유리가 드라마 ‘패션왕’ 한다는 얘기 듣고 부러워했는데 SBS가 또 패션왕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며 "출연을 결정할 때 고민을 많이 했다. 마이너스가 될 부분도 있을까봐 걱정을 했는데 아이돌도 무대에서 표현하고 싶은게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MC를 맡은 김환 아나운서가 "시청률 10%가 넘는다면"이라며 공약을 물었고 이에 옆에 앉은 붐은 "명동 런웨이 쇼가 어떤가"라고 제안했다. 이에 티파니는 "이번에 '패션왕' 시청률이 10%를 넘게 된다면 명동에서 런웨이 쇼를 펼치겠다"고 시원하게 시청률 공약을 내세웠다.
한편, '패션왕 코리아'는 티파니, 보라, 김나영, 윤건, 이지훈, 붐, 추미림, 임동욱 등 패셔니스타 연예인 8명과 박윤정, 이주영, 정두영, 지일근, 이지은, 장형철, 남윤재, 김홍범 등 신예 디자이너 8명이 직접 의상을 디자인해 발표하는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17일 첫 방송된다.
http://www.ccdailynews.com/n_v.html?uid=365357§ion=sc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