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토르:다크 월드(이하 '토르')' 측이 '토르'로 내한한 톰 히들스턴과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의 만남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토르' 측 관계자는 14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톰 히들스턴과 티파니의 만남이 예정되었던 것은 맞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예전에 브래드 피트가 내한했을 당시 티파니가 경복궁에서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형식처럼 톰 히들스턴 역시 티파니가 리포터로 나서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예능프로그램 촬영 까지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인터뷰 장소를 서울의 랜드마크 쪽으로 알아보고 있었다. 그런데 인터뷰 예정이었던 오는 15일, 비가 온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히들스턴이 다른 예능에 출연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티파니와의 인터뷰 말고는 아무것도 추진된 사항이 없다"면서 "티파니와의 인터뷰 역시 내일 날씨 때문에 아직 아무것도 확정을 짓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히들스턴이 티파니와 '서울 여행' 콘셉트로 예능 프로그램 촬영에 나선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톰 히들스턴은 '토르' 홍보차 지난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당일 오후 8시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열고 직접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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