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 후유증에 시달렸다.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에선 여정을 함께 하다가 떠난 써니에 대한 후유증을 겪는 이서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서진은 떠난 써니의 빈자리를 느꼈다. 게다가 너무 더운 대만의 날씨에 급격히 저하되는 체력으로 할배들 역시 말이 없고 지쳤다.
이서진은 온천을 구경한 후 할배들과 나란히 앉아 숨을 고르던 중 한 스태프가 입은 티셔츠에 그려진 여자를 보고 "써니 닮지 않았어? 써니 닮았지?"라고 물으며 써니앓이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자막에는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않았습니다'라는 시인 한용운의 '님의 침묵'이 게재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써니 후유증에 시달린 이서진. 사진 = tvN '꽃보다 할배' 방송 캡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17&aid=000237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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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이서진 써니앓이 “스태프 옷 보며… 써니 닮았어”
이서진의 써니앓이가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에서는 써니가 떠난 후, 대만을 여행하는 H4 멤버들(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배우 이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써니는 이미 정해진 스케줄이 있었고, 그렇기에 한국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던 것.
원래는 더 빠르게 돌아가야 했음에도 소속사와의 협의로 하루 연장했던 여행이기에 할배들과 이서진은 써니를 보내줄 수밖에 없었다.
이순재는 아침식사 시간에 써니에게 “이제가면 우리 언제 보나”라 말했고 써니는 “한국가서 보자”고 약속했다. 그에 이순재는 “9명이라고? 9명 다 밥 사줄 수 있어”라며 써니와 같은 그룹인 소녀시대 멤버들에게 식사 약속을 하기도.
그렇게 써니는 아침 일찍 할배들과 헤어지며 그들 한명 한명과 포옹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그 전날, 다음에 갈 숙소를 예약하며 이서진은 “방도 방이지만 내일 밤은 분위기 칙칙하겠다. 일찍 들어가 자야지. 죽고 싶다”라고 말하며 써니가 없을 다음 날을 미리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그 예감이 맞게, 써니가 가고 난 후 이서진은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는 할배들 모두 즐기는 온천을 즐기지 않고 무력하게 앉아 있는가 하면, 스태프의 옷에 프린팅 된 여성을 보여 ‘써니 닮았다’며 외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할배들과 함께 걸으며 “왜 이렇게 힘들지, 여기?”라며 울적함을 나타내 써니앓이의 심각성을 알렸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11&aid=0002393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