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 "써니 캐스팅, SM에서 먼저 스케줄 조정해준다고"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꽃보다 할배’ 나영석PD가 소녀시대 써니 캐스팅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나영석PD는 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나PD는 “써니는 어떻게 캐스팅 한 건가?”라는 질문에 “써니가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방송에 자료화면으로 출연하지 했었다”라고 입을 뗐다.


나PD는 “공항에서 만나는 걸로 하면 재밌겠다 싶었다. 그런데 소녀시대가 바쁘지 않나. 촬영 끝난 다음에도 미국에 가야 하는 일정이었다. 류현진 시구가 잡혀 있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전화를 끊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서진은 중요하지 않았다”라는 것이 나PD의 재치 넘치는 설명.

 

이어 나PD는 “그런데 며칠 뒤에 SM쪽에서 먼저 전화가 왔다. 스케줄을 조정해주기로 했다”라며 캐스팅 비화를 털어놨다. 이에 홍은희는 “1탄이 너무 잘 됐다. 안 됐어봐라, 안 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나영석PD외에도 이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392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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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나영석PD "H4에 써니는 가족, 이서진은 그냥 아랫사람"

 

[OSEN=전선하 기자] tvN '꽃보다 할배' 연출자 나영석 PD가 배낭여행 대만 편에 합류한 소녀시대 써니와 원조 짐꾼 이서진이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으로 이뤄진 H4 사이에서 어떻게 달랐는지 비교했다.

나 PD는 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써니는 H4에게 가족이나 파트너처럼 보였는데, 이서진은 그냥 아랫사람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생님들께서 밥 먹을 때가 되거나 길을 찾을 때만 이서진 씨를 찾으셨다. 하지만 써니가 있을 때는 일상적으로 말을 하시더라. 써니가 워낙 어르신들께 잘 해서 분위기가 좋았다"며 확연하게 달랐던 분위기를 소개했다.

한편, 나영석 PD는 써니 섭외와 관련해 "본인 의사와 상관 없이 써니가 유럽 편에서 자료화면에 자꾸 등장했다. 공항에 한 번이라도 나와주면 재밌겠다 싶어서 연락을 했는데 마침 써니가 류현진 선수에게 시구하러 가는 때였던 거다. 출연할 수 없는 상황이라 포기하고 있었는데 며칠 있다 스케줄을 조정하겠다고 다시 연락이 왔다"고 소개했다.

sunha@osen.co.kr

 

http://osen.mt.co.kr/article/G1109679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