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치백·토트백·백팩, 유형별 가방 스타일링]
지난달 31일, 국내 명품 가방 브랜드 '리누이(L'inoui)'의 백화점 입점 축하 오픈 행사에는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여러 유형의 가방을 다양한 방법으로 매치해 각자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 클러치백, 토트백, 백팩 등 많은 종류의 가방을 스타들은 어떻게 코디했는지 살펴보자.
◇포인트 연출에 좋은 클러치백

클러치백은 끈이 없고 다른 가방에 비해 비교적 작고 가벼워 간단하게 포인트 연출을 하고 싶을 때 좋은 아이템이다. 배우 주지훈은 비슷한 계열의 셔츠와 바지를 매치한 뒤 의상의 심심한 느낌을 클러치백으로 보완했다. 그는 안에 입은 셔츠의 칼라와 소매 부분에 맞춰 화이트 컬러의 가방을 선택해 통일감 있고 깔끔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비교적 큰 가방의 사이즈 또한 그의 시원시원하고 남성적인 매력을 부각했다.
배우 강예원은 미니 사이즈의 오렌지브라운 컬러 숄더백을 클러치백처럼 연출해 과하지 않으면서도 의상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코디했다. 또한 그룹 소녀시대의 윤아는 흰색 셔츠와 스키니로 청순하면서도 깔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그녀가 선택한 클러치백은 목걸이 장식과 잘 어우러져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멋스러운 분위기의 토트백

실용적인 백팩이나 숄더백에 비해 토트백은 한 손에 가볍게 들어주는 것만으로 멋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가수 손담비와 소녀시대의 써니는 같은 디자인의 토트백을 색깔만 달리해 전혀 다른 느낌으로 코디했다. 손담비는 짙은 초록색 토트백을 화이트 룩과 블랙 슈즈에 매치해 다양한 색감으로 깔끔하게 연출했으며, 써니는 노란색 상의와 어우러지는 옐로우 계열의 토트백으로 안정감 있고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활동적인 느낌의 백팩
백팩은 착용했을 때 가장 편안하고 실용적인 가방이다. 배우 이현우는 평범한 의상에 운동화를 신고 백팩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그의 가방은 특히 스트랩 부분이 넓어 안정감이 느껴진다. 배우 정소민은 깜찍한 원피스에 자줏빛 백팩을 매치해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했다. 그녀는 각이 잡힌 가죽 소재의 가방으로 상큼하면서도 정갈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배우 박서준은 심플한 올블랙 룩에 신발과 가방까지 검은색으로 맞춰 남자답고 시크한 매력을 과시했다. 아이보리색 스트랩은 그의 올블랙 패션에 포인트로 작용했으며, 양 어깨에 착용한 백팩은 활동적인 느낌을 자아내 캠퍼스를 거니는 대학생을 연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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