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이 힘찬 시구로 제시카, 티파니의 ‘패대기’ 시구를 만회했다.
태연은 27일 오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LG 트윈스 대 넥센 히어로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팀 멤버 서현이 시타 주자로 나선 가운데, 태연은 완벽한 포즈만큼이나 힘찬 시구로 포수 키를 훌쩍 넘기는 공을 던졌다.
앞서 제시카, 티파니가 바닥에 공을 내다 꽂는 일명 ‘패대기’ 시구로 굴욕을 당한 바 있어 태연의 시구 결과에 더욱 이목이 집중됐던 게 사실.
이날 태연의 시구는 제시카, 티파니의 기억을 잊게 할 정도로 인상적이진 않았지만 상큼한 미소로 마운드를 어느 때보다 환하게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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