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명가 픽사와 떠오르는 제작사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가 국내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치게 됐다.

12년만에 돌아온 전세계적인 흥행작 '몬스터 주식회사'의 속편인 '몬스터 대학교'와 올해 북미에서 '아이언맨3'에 이어 흥행작 2위에 오른 '슈퍼배드2'가 같은 날인 다음달 12일 개봉하게 된 것.

두 영화 모두 18일부터 시작되는 추석명절을 고려해 개봉일을 잡았다. 두 애니메이션은 개봉2주차에 추석특수를 누리겠다는 전략인 만큼 개봉 첫 주 우위를 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영화 모두 속편이고, 전작의 후광을 업고 있다.

몬스터 대학교는 '토이스토리' '니모를 찾아서'로 유명한 픽사가 애니메이션 최초로 시도한 '프리퀄'(전편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전작은 인간 아이들의 비명소리를 에너지원으로 삼고 있는 몬스터 세상이 무대고, 덩치 큰 셜리와 외눈박이 마이크가 짝을 이뤄 그 에너지를 제조하는 몬스터 주식회사에서 일하면서 겪게 되는 모험담을 그렸다.

속편은 두 콤비의 대학 시절을 그렸다. 셜리가 자신감 충만한 허세 캐릭터인 반면 마이크는 학교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교정기를 낀 범생이 캐릭터라는 점이 흥미롭다.

6월21일 북미에서 개봉해 같은 날 개봉한 브래드 피트의 '월드워Z'를 눌렀고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편은 국내에서도 100만 명 넘는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몬스터 대학교는 픽사 작품에 대한 기대치와 전편에 대한 향수를 장점으로 활용해 가족 관객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영화 홍보사 관계자는 25일 "미국에서는 12년전 목소리를 더빙했던 성우들이 그대로 목소리 연기자로 참여했는데, 국내에서는 요즘 유행하는 연예인 성우가 아니라 전문 성우를 기용해 과거 향수를 살리려고 했다"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이어 "개봉을 앞두고 다음달 초, 댄 스캐론 감독이 내한해 직접 영화를 홍보한다"며 "마이크와 캐릭터가 유사한 방송인 하하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슈퍼배드2는 2010년 개봉한 전편의 흥행수익을 훌쩍 뛰어넘고, 올해 북미 개봉작 중에서 흥행 순위 2위를 달성했다는 점이 기대치를 높인다. 특히 조니 뎁 주연의 '론 레이저'와 같은 날 개봉해 이 영화 수익의 약 3배를 벌어들이며 북미 정상을 차지했다. 몬스터 대학교와 마찬가지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했다.

슈퍼배드는 전설의 슈퍼 악당을 꿈꿨지만 세 자매를 만나면서 슈퍼 영웅을 꿈꾸게 된 그루와 알 수 없는 의성어로 대화하는 미니언군단의 활약을 그린 작품.

속편에는 '악당 퇴치 연맹' 소속으로 새로운 캐릭터 루시가 합류하고 인기캐릭터 미니언군단이 '007시리즈'를 능가하는 최첨담 신무기로 무장, 더욱 다양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 홍보사 관계자는 "지난 한 달여 간 전세계 40여 개국에서 개봉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흥행작으로서 국내에서도 그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편에 이어 소녀시대 태연과 서현이 다시 목소리 연기자로 합류했다"고 말했다.

2010년 국내에서 개봉한 전편은 104만 관객을 모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79&aid=0002504600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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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