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크리스탈이 언니 제시카의 유행어 '대다나다'를 살려냈다.
크리스탈은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 라디오 스타'에서 규현의 애드립에 "아 웃기다"라며 진심이 전혀 담기지 않은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윤종신을 비롯한 MC들은 제시카의 유행어 '대다나다'를 떠올리며 크리스탈의 말투를 흉내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동생의 활약으로 살아난 제시카의 유행어는 1월 23일자 방송을 통해 화제가 됐던 것이다. 당시 제시카는 팀 멤버인 유리가 보여준 척추를 곧게 펴는 요가 자세를 보고 자신도 모르게 "대단하다"라는 말을 던졌고 높낮이 없는 말투는 그대로 MC들의 먹잇감이 됐다.
이어 MC들은 "누가 봐도 비꼬는 말투 아니었냐" "나는 ARS인 줄 알았다"며 끊임없이 제시카를 공격해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누리꾼들은 제시카와 크리스탈이 만든 유행어에 "ARS 자매, 말투가 무미건조하다" "유행어를 자연스럽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한참 또 유행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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