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과 써니의 만남 현장 영상이 독점 공개됐다.

8월 4일 오후 방송된 tvN '세얼간이'에서 화제의 예능 프로그램 tvN '꽃보다 할배' 촬영차 대만으로 출국하는 이서진이 꿈에 그려왔던 소녀시대 써니를 만난 당시의 분위기가 생생하게 그려졌다.

이날 '세얼간이' 방송에서는 ‘금주의 뜬 키워드’를 통해 대만편 촬영차 출국하는 이서진이 공항에서 써니를 마주한 장면을 비롯, 할배들에게도 인기만점인 써니의 쾌활발랄한 모습, 그리고 마냥 좋을 줄만 알았던 이서진이 써니를 만나 겪게 되는 난감한 상황 등의 장면들이 깜짝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써니는 이서진과 만나 특유의 발랄하고 쾌활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이서진이 쑥쓰러워하며 써니와 서먹해져 이동하는 자리에서도 서먹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써니를 배려해서인지 이서진은 이동할 때도 써니와 한발짝 떨어져서 걷는 모습이 자주 포착됐다.

하지만 이서진은 써니와 떨어져 걸으면서도 곁눈질로 써니를 계속 바라보며 삼촌미소를 짓는 등 할배들과 여행을 떠날 때와 비교해 한층 밝아진 모습이었다.

써니는 꽃할배들에겐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하며 금방 친해졌고 할배들에게도 인기만점이었다. 써니는 프로그램의 활력소가 됐지만 여전히 이서진에겐 먼 존재였다. 이서진은 먼 발치에서 할배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는 써니를 아련하게 바라봐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MC 이수근은 "이서진과 친하다. 예전에 예능 힘들다고 했는데 너무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수근은 "이서진이 이전에도 써니를 좋아했냐"는 질문에 "'청춘불패'에서 써니를 직접 보는게 소원이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이어 "미대형 캐릭터 내가 잡아준건데 나한테 고마워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생색을 냈다.

앞서 짐꾼으로 활약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은 이서진은 '꽃보다 할배' 촬영 전 제작진의 몰래카메라에 당해 할배들과의 여행대신 평소 꿈에 그렸던 소녀시대 써니와의 미술 여행에 부풀어 있었으며 출발 당일 공항에서 할배들을 마주한 이후 멘붕에 빠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국민 원로 배우들의 배낭 여행 프로젝트로, 이서진이 짐꾼, 가이드, 내비게이터 등 다양한 직업으로 활약하며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전국민 공감 예능 프로그램. 현재 유럽편이 절찬리 방송 중인 가운데, 시청률 5%를 넘기며 고공행진 하고 있다. (사진=tvN '세 얼간이')


[뉴스엔 김종효 기자]

김종효 phenom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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