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헤어 전문 브랜드 헤어커투어(대표 김민석)가 소녀시대 헤어스타일을 가발로 제작, 아시아 시장에 유통을 시작한다. 최근 CJ 올리브영 매장을 시작으로 국내 시판은 시작됐으며, 26일 올리브영 라이프스타일 체험센터(명동점)에서 론칭 기념 팬 사인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특허제품으로 북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 헤어를 비롯해 멤버 9명의 스타일을 살린 제품 20여가지다. 올리브영 외에 인터넷 쇼핑몰로 확대될 전망이다. 헤어커투어는 미국을 기반으로 북미, 남미, 유럽 등 20여 개국에서 패션가발을 제작해 유통하는 패션·헤어 전문기업이다.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올 초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및 소속 걸 그룹 소녀시대와 공동으로 사업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중국‧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김민석 헤어커투어 대표이사는 "드라마, 음악만 한류가 아니라 연예인의 스타일도 수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시아 최고의 걸 그룹 소녀시대 9명의 스타일이 전 세계 한류 시장의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반드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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