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공항패션은 스타들의 사복 센스와 평소 좋아하는 스타일을 엿볼 수 있기에 많은 눈을 집중시킨다.

 

특히 해외 공연이 잦은 소녀시대는 대표적인 공항 패셔니스타다. 19일 오전 월드투어 공연 차 대만으로 출국하며 선보인 그들의 패션을 통해 멤버 각자의 스타일을 알아본다.

수영과 티파니, 제시카는 마치 일부러 맞추기라도 한 듯 비슷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세명 모두 프린트 원피스와 카키 컬러 아우터로 빈티지룩을 완성한 것이다. 수영은 레오파드 프린트 원피스에 셔츠, 가느다란 벨트로 걸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이에 다소 어울리지 않는 코랄 블루 백을 매치해 아쉬움을 샀다.

티파니와 제시카는 계절감 없는 스타일로 실수를 범했다. 티파니는 로맨틱한 시폰 원피스를 입은 것까지는 좋았으나, 한여름에 착용하기에 더워 보이는 스카프와 스웨이드 부츠를 매치해 언밸런스한 모습을 보여줬다.

제시카 역시 가을에나 입을 법한 재킷과 앵클부츠를 착용한 데 이어 무겁고 어두운 컬러의 백까지 매치해 계절을 잊은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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