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이 납치당한 수영에게 반드시 구해주겠다며 안심시켰다.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극본 신재원, 연출 강경훈) 15화에서는 민영(수영)을 향한 자신의 사랑을 확인한 병훈(이종혁)이 민영을 꼭 구해주겠노라고 말하는 장면이 방송되었다.
앞서 민영을 납치한 배후에 혜리(하연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무진(홍종현)은 그녀를 설득했고 병훈과 함께 혜리가 일러준 장소로 급습하지만 이미 일도(김선빈)는 민영을 데리고 자리를 떠난 상태였다.
일도는 병훈에게 전화를 걸어 연애 조작단 때문에 자신을 떠난 짝사랑 상대를 만나게 해달라며 도발했다. 이에 병훈은 더 이상 일도를 믿지 못하겠다고 민영이 무사한지 확인시켜 달라고 말했다.
이에 일도는 민영의 목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민영과 병훈의 전화 통화를 허락했다, 민영은 잔뜩 겁에 질려 괜찮다고 말했고 그런 민영이 걱정스러운 병훈은 “공깃돌답지 않게 왜 목소리에 힘이 없냐”며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구해내겠다”고 그녀를 안심시켰다.
민영은 “나 기다릴께요”라며 울먹거렸다. 하지만 두 사람의 간절함을 비웃듯 일도가 전화를 뺏었고 민영이 마지막으로 “아까 화내고 나와서 미안하다”는 말을 외쳐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일도가 시라노 극장을 폭발시킬 계획을 하고 있음을 깨달은 병훈과 승표(이천희)는 서둘러 극장으로 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