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가 내추럴한 공항패션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소녀시대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콘서트’를 위해 4월3일 오전 김포 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소녀시대는 자연스러운 리얼웨이룩을 연출했다. 민낯에 선글라스와 스카프로 얼굴을 가린채 등장한 그녀들은 꾸미지 않은 내추럴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각자의 개성을 살린 아이템으로 핫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베이직한 아이템을 멋스럽게 연출한 것이 특징. 루즈한 카디건부터 데님재킷, 트렌치코트까지 봄 대표 아이템을 선택, 스타일리시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소녀시대의 공항패션은 리얼웨이로도 충분히 연출할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 유리, 트렌치코트로 멋스럽게
소녀시대 중 페미닌룩을 즐겨 입는 유리는 이날도 트렌치코트로 스타일리시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베이지 컬러의 샤이닝한 소재의 트렌치코트를 원피스처럼 매치, 색다른 느낌을 연출한 것. 특히 트렌치코트와 블랙 부티, 선글라스가 조화롭게 어울리면서 세련되면서 엣지있는 이미지를 강조했다.
그녀처럼 멋스러운 트렌치코트룩을 연출하려면 심플하고 절제된 스타일링에 신경쓰면 된다. 단추와 벨트를 모두 잠궈 시크함을 더하는 것도 한 방법. 이때 레깅스를 매치해 꾸미지 않은 듯한 느낌을 연출하는 것도 좋다. 좀 더 감각적인 스타일을 위해서는 힐도 좋지만 옥스퍼드화를 매치하는 것도 스타일리시하다.
● 서현-태연, 루즈한 카디건으로 내추럴하게
소녀시대에서 리더와 막내인 태연과 서현은 카디건으로 캐주얼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각자 개성에 맞춰 같은 듯 다른 스타일을 연출한 것.
서현은 박시한 오버사이즈 카디건을 선택해 스타일리시함을 더했다. 카디건에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매치하고 여기에 블랙 스커트로 깔끔한 룩을 완성했다. 또한 화이트 백과 운동화로 활동성을 강조했다.
반면 태연은 은은한 퍼플 컬러의 카디건에 티셔츠를 입고 블랙 스키니진으로 평범한 캐주얼룩을 연출했다. 꾸미지 않은 듯 내추럴한 매력을 뽐낸 것. 이들처럼 카디건은 어느 스타일에 매치하든지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다. 원피스에 카디건은 귀여운 로맨틱룩을, 소녀시대처럼 스키니진, 티셔츠에 더하면 발랄한 캐주얼룩을 완성할 수 있다.
● 수영-티파니, 데님재킷으로 발랄하게
이번 시즌 데님의 활약이 눈부시다. 촌스럽다고 여겨졌던 청청패션까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소녀시대 역시 데님 재킷으로 감각적인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요즘 대세로 떠오른 수영은 데님 재킷에 화이트 레이스 원피스로 상큼 발랄한 스프링룩을 연출했다. 타이트한 데님재킷과 청순하고 루즈한 원피스를 매치해 그녀만의 개성을 담아낸 것. 여기에 운동화와 핑크 백을 매치, 소녀 감성을 더했다.
티파니는 멋스러운 청청 패션을 연출했다. 그녀의 청청 패션이 스타일리시해보이는 이유는 컬러가 다른 아이템을 매치했기 때문. 짙은 인디고 컬러의 데님 재킷에 그레이 컬러 스키니진을 스타일링해 색다른 느낌을 냈다. 비행시간동안 편안함을 더하기 위해 운동화를 매치한 것도 그녀의 패션 센스를 더해줬다.
(사진출처: 하얀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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