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신문 / 시티데일리 / 김치윤 기자]

 

소녀시대 티파니, 수영, 제시카가 '2013 소녀시대 아레나투어' 공연을 위한 25일 출국길에서 힐 없이도 각선미를 살리는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티파니는 민트색 박시한 니트에 스키니진을 매칭했다. 헐렁한 톱에 스키니한 팬츠로 각선미를 강조하는 정석을 택한 것. 민트색 니트로 청순미를 더하고, 금빛 옥스퍼드 슈즈로 티파니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감각도 돋보였다.

 

 

'소녀시대 대표 각선미' 수영도 티파니와 비슷한 스타일링이었다. 베이지색 헐렁한 니트에 검정색 레깅스로 길고 매끈한 각선미를 부각시켰다. 여기에 다양한 보라색이 믹스된 운동화에 맞게 진 소재로 된 롱베스트로 캐주얼한 느낌을 더했다.

 

 

제시카는 '깨알 같은' 컬러감각을 과시했다. 검정색 미니스커트에 같은 색 스타킹으로 섹시한 각선미를 드러낸 제시카는 체크무늬셔츠와 운동화의 포인트색을 네이버컬러로 맞췄다. 전체적으로 다운된 톤이었지만, 절제된 컬러사용으로 세련미를 만들어낸 센스는 단연 최고였다.

 

 

한편 일본 오사카성홀에서 열리는 공연을 위해 25일 김포국제공항으로 출국한 소녀시대는 지난 2월9일 고베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7개 도시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글=김치윤 기자 cyk78@cit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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