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아이돌, 그 중에서도 특히 남자같은 걸그룹과 여자같은 보이그룹이다.

최근 아이돌 그룹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걸그룹들은 보다 활동적인 이미지를 강화되고 보이그룹은 크로스섹슈얼(cross sexual)이 강조되고 있다.

걸그룹의 주 무기는 섹시하거나 귀엽거나이거늘 '남자'같다니? 언뜻보면 이해하기 힘들지만, 수없이 쏟아지는 섹시하거나 귀엽거나 사이의 걸그룹 중 보이시한 콘셉트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그룹들도 많다. 짐승돌만 해도 모자를 것 같은데 예쁜 남자들이라니 거부감이 들 것 같지만 왠지 모르게 빨려들어가는 매력, 고정관념이라는 벽을 깨고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수트 & 운동화 신는 걸그룹

지난달 신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로 컴백한 소녀시대는 통일성있는 의상이 아닌 멤버들의 개성을 살린 비주얼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다. 대중은 '소녀시대가 어떤 노래를 들고 나올까'라는 모범적인 호기심에 이어 '소녀시대가 얼마나 더 예뻐졌을까' '소녀시대가 어떤 스타일로 바뀌었을까' 등 대표 미녀걸그룹에 대한 기대치도 높았다.

그러나 소녀시대는 이번 앨범에서 늘씬하게 쭉 뻗은 다리라인에 카메라를 향해 '오빠~'라고 부르는 것 대신 보다 달라진 소녀들의 모습을 보여주기로 결심했다.

'아이 갓 어 보이' 무대에 등장한 소녀시대는 데뷔 이후 7년간 소녀시대가 보여줬던 콘셉트와는 확연히 달랐다. 아홉명의 멤버들은 전부 킬힐을 포기했고, 운동화에 야구점퍼, 혹은 밀리터리 룩을 입고 나왔다. '킬힐을 포기한 소녀시대'는 그 자체만으로도 큰 변신의 상징이며 대중의 예상을 뒤짚는 효과를 가져왔다.

티아라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해 7월 '티아라 사건'으로 인해 구설수에 오른 뒤 이들의 컴백 콘셉트는 '남장'이었다. 복고 혹은 인디언 콘셉트 등 매 앨범마다 대중에게 확실한 인상을 새겼던 티아라는 이번에 제복을 입고 무대에 섰다. 컴백무대에서는 선물상자 속에 있는 인형의 모습으로, 그리고 또 다른 무대에서는 마술사를 연상하게 하는 제복스타일로 치마 없이 바지와 쟈켓으로 승부했다.

또한 신인그룹 글램도 '킬힐없는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글램은 데뷔곡 '파티 XXO(Party XXO)'부터 컬러풀한 스포티룩에 운동화를 신고 무대에 올랐으며 이는 두 번째 싱글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디유닛 역시 힙합 의상만으로 활동해 눈길을 끈다.



 

 

 

 

# 화장하고 손톱 칠하는 보이그룹

힐을 없앤 걸그룹들이 눈길을 끄는 반면 남자 아이돌의 화장은 더욱 짙어져 눈길을 끈다. 남자는 가벼운 화장만 한다는 이야기는 이제 옛말, 브라운관 속 아이돌은 스모키 메이크업이 기본이 됐다.

'다칠 준비가 돼있어'로 활동 중인 그룹 빅스(VIXX)도 메이크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빅스는 컴백 전부터 섬뜩한 뱀파이어 콘셉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어진 무대 영상은 티저를 뛰어넘는 파격변신이 이어졌다.

빅스는 멤버 모두 컬러렌즈에 짙은 아이메이크업으로, '늑대소년'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보이그룹이 도전하기 쉽지 않은 메이크업은 시선을 끌었고, 특히 네일아트까지 한 점은 이들의 포인트 안무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남자 아이돌의 경우, '여장' 콘셉트는 전무하지만, 크로스섹슈얼 아이템과 성의 구분을 허무는 독특한 시도는 계속됐다.

아이돌스타이자, 패셔니스타인 빅뱅의 지드래곤도 눈길을 끄는 아티스트다. 지드래곤은 매 앨범과 무대마다 파격적인 비주얼 실험과 아이템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투나잇(Tonight)' 활동 당시에는 스키니진 위에 치마를 매치하는 치마패션을 선보이기도 했으며, 최근 솔로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와 세븐의 '내가 노래를 못해도' 뮤직비디오에서는 여성용 자켓을 소화해 또 한 번 슬림핏 몸매와 패션 아이템을 소화하는 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더불어 빅뱅의 탑 역시 '판타스틱베이비(Fantasitc Baby)' 무대에서 초록색 헤어스타일에 초록색 컬러렌즈를 매치하는 독특한 방법으로 개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권은 첫 솔로앨범 '애니멀'에서 20cm에 달하는 킬힐을 신고 무대를 소화해 기존의 '깝권'이미지와는 확연하게 다른 변신에 성공했다.

# 바뀌는 이유? 튀고 싶으니까

남성적인 매력을 어필하고 싶은 걸그룹과 여성적인 비주얼을 과시하는 보이그룹, 왜일까? 이들의 공통선상에는 '개성'이 있다. 아이돌은 대중이 피로감을 느낄 정도로 쏟아져나왔고 대부분 천편일률적인 콘셉트다.

지구를 구할듯한 짐승남 전사들과 달콤한 남친돌 혹은 귀여운 여친돌과 섹시한 여전사, 1세대 아이돌이 구축해놓은 콘셉트를 그대로 답습하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이들이 보여주는 반전과 파격은 상대적으로 돋보일 수 있었다.

더불어 무대 위에서 주력하는 퍼포먼스의 경우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소녀시대 역시 컴백 전 운동화를 신는 것에 대해 "고난이도 안무때문에 킬힐을 벗을 수 밖에 없었다. 이 안무를 제대로 소화하고 싶었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으며, 그룹 글램 역시 "퍼포먼스를 위해 운동화를 선택했다"고 말한 바 있다.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30214153407936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