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두 번째 일본 투어 공연을 시작한다.

오는 9일 소녀시대는 일본 고베시 월드 기념홀 공연을 시작으로 4월21일 오사카까지 이어지는 'GIRLS GENERATION -Girls & Peace- Japan 2nd Tour'를 개최한다.

고베, 오사카, 히로시마, 후쿠오카, 나고야, 사이타마, 니가타 등 총 7개 도시에서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투어 공연을 위해 소녀시대는, 국내 음악방송 무대를 마무리 짓고 당분간 일본투어에 집중할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의 한 관계자는 "현재 소녀시대의 멤버 전원은 일본에 체류하며 공연준비에 한창이다"라며 "공연 시작을 앞두고 최종 리허설을 진행 중에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번 투어공연과 더불어 소녀시대는 오는 3월 20일 일본에서 첫 공식 믹스 앨범인 '베스트 셀렉션 논스톱 믹스(BEST SELECTION NON STOP MIX)'를 발매한다.

국내에서도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m-flo의 타쿠 다카하시가 믹스를 맡은 이번 앨범은 지금까지 발매된 소녀시대의 대표곡 21곡을 수록해 기존의 곡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소녀시대의 일본 활동과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까지는 일본에서 투어공연 외에 별도의 방송출연이나 다른 계획은 잡혀있지 않은 상태이다"라며 "투어를 진행하는 중간 어느정도 국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일본 투어 공연이후 미국 앨범 발매도 준비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최현정 기자 (gagnrad@star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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