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타이거JK의 트위터가 그룹 소녀시대 팬클럽 트위터로 바뀌었다.

 

타이거JK는 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 메인사진을 소녀시대의 '지(Gee)' 사진으로 교체하더니 "안녕하세요. 소녀시대 팬클럽 트위터 입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Hello"라는 글을 남겼다. 그리고는 "나도 팬이 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라며 소시 팬임을 인증했다. 

 

그러자 한 소녀시대 팬이 진지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부인 윤미래의 사진을 전달했고, 타이거JK는 "허허허, 헐"이라는 대답으로 이를 리트윗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오늘 무슨 일이냐", "조단 애비 왜 그래요?", "윤미래도 남자 아이돌 팬클럽 가입할 듯"이라며 폭소를 터트렸다.

 

타이거JK의 소녀시대 팬 인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12월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저희 새 프로젝트가 잘 될지 안 될지는 제 관심 밖이다. 그 시기에 소녀시대와 함께 활동한다는 설렘 뿐. 야호"라는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