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현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티파니가 밥에 대한 애
정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되는 Mnet ‘비틀즈코드2’에 데뷔 횟수로만 46년차 터울
인 선배 가수 하춘화와 후배 가수 소녀시대의 유리, 태연, 티파니,
서현이 나란히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이날 소녀시대는 이른바 ‘좋은 무대와 밥의 상관관계’를 밝힌다.
티파니는 “무대에 서기 전 밥을 먹은 것과 안 먹은 것이 너무 차이
가 나서 이제는 멤버들이 밥을 꼭 챙겨먹는다”며 밥에 대한 애정
을 보였다.

이때를 놓칠세라 MC 탁재훈이 “누가 제일 많이 먹느냐”라고 물
었고, 티파니는 “내가 먹고 싶은 게 있으면 그걸 꼭 먹어야한
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하춘화는 선배 가수로서 소녀시대의 신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하춘화는 “‘아이 갓 어 보
이’는 힙합, 록,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잘 표현된 곡”이
라며 “일부 대중의 입장에서 다소 난해할 수 있지만 소녀시대도
예전 모습 그대로 머물기 보다는 끊임없이 성장해야한다는 측면
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하춘화는 즉석에서 능숙하게 '아이 갓 어 보이'를 불러 스튜
디오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특히 하춘화는 지난 1월 음악전문가 50인이 선정해 발표한
‘Mnet 레전드100-아티스트’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에 이
날 방송에서는 그의 6세 데뷔 시절부터 걸어온 발자취도 볼 수 있
을 전망이다.

하춘하와 소녀시대가 출연하는 ‘비틀즈코드’는 이날 오후 11시
방송된다.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30204154309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