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각선미 업그레이드의 일등공신은 '숨은 굽'(깔창)이었다.
최근 컴백한 소녀시대가 9인 9색의 다양한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소녀시대는 1년 여만에 발표한 신곡 '아이 갓어 보이(I got a boy)' 뮤직비디오와 무대에서 킬힐을 벗고 운동화를 신은 것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 소녀시대는 걸그룹의 상징이 된 킬힐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운동화를 선택했다. 특히 '미각그룹'으로 불리며 킬힐을 고수해온 소녀시대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킬힐을 벗고 운동화를 신은 소녀시대는 어떨까. 여전히 그녀들의 각선미는 빛나고 오히려 우월한 보디라인도 살아나고 있다.
이같은 소녀시대의 길고 완벽한 각선미의 비결은 꾸준한 식단 관리와 건강 관리 때문이기도 하지만 일등 공신은 따로 있다는 해석이다. 바로 운동화 속에 숨겨진 굽이 바로 그것이다.
소녀시대 곡의 발랄하고 경쾌한 비트에 더욱 잘 어울리는 이보현 디자이너의 감각적인 운동화에는 숨은 굽이 있어 아찔한 각선미를 더욱 부각시켜줌은 물론 알록달록 컬러감이 화려함을 선사해준다.
또 기하학적 패턴이 돋보이는 팬츠에 함께 매치한 블랙 컬러 슈즈는 버클 디자인에 감각적인 스터드를 더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소녀시대는 매 무대마다 각 멤버별 개성을 살린 패션과 운동화를 선보이며 보는이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음은 물론 패션계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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