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결혼을 한다면?

 

소녀시대 멤버들은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멤버들이 결혼한 뒤의 활동에 대한 언급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는 동료 걸그룹인 원더걸스 선예의 결혼에 축하의 인사를 건네며 "소녀시대에서 결혼한 멤버는 탈퇴한다?"는 MC 윤종신의 질문에 이구동성으로 "아

니다"라고 대답했다.

 

리더인 태연은 이어"결혼 후 활동에 대해서는 그 멤버의 의견을 가장 존중해주고 싶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멤버 티파니 역시 "스파이스걸스 뮤지컬 시사회장에 멤버들이 남편과 함께 온 것을 봤는데 그런 거 너무 하고싶다"라며 "나중에 멤버들의 남편, 아이들과 다 같이 놀러가고 싶다"라는 소박한 바람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수영은 최근 화제가 됐던 배우 원빈과의 열애설에 대한 해명과 더불어 과거 휴대폰에 가족들의을 배우 조인성의 이름으로 저장해 소녀시대 멤버들을 설레게 했던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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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다시보기] 소녀시대가 소녀시대에게

 

 

 조금만 더 길게 분량이 주어졌다면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듯한 분위기였다.

23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나타난 소녀시대는 방송 내내 정신없이 웃음꽃을 피웠지만 끝무렵 릴레이 대화에서 진한 여운을 남겼다. 취지는 가볍게 옆에 있는 멤버에게 하나씩만 고칠 것이 있다면 돌아가면서 말해보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한 마디 안에 서로를 아껴주고 응원하는 마음이 묻어나면서 한 편의 짧은 영상 편지를 완성했다.





태연/MBC제공

시작은 '예능'다웠다. 효연은 제시카에게 "안무를 할 때 특히 머리를 흔드는 동작에 소극적이다. 최대한 하는 척만 보여주려고 아주 미세하게 움직인다. 만약 제시카가 제대로 하면 멋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써니에게 메시지를 보낸 제시카 역시 "너는 술을 좀 줄여라. 활동 시작했으니 몸 관리 좀하고, 많이 놀았으니 서로 건강을 챙겨보자"라는 식으로 웃음 코드를 택했다.





왼쪽부터 서현, 티파니, 유리, 윤아./MBC제공

써니는 유머를 잃지 않으며 태연에게 진심 어린 한 마디를 건넸다. 태연을 바라보며 써니는 "우울한 감정을 파고 드는 걸 줄여라. 기분이 서글플 때 더 슬픈 노래를 들으며 자신을 궁지에 몰아가는 습관이 있다. 울적할 때 나에게 와라. '소맥'을 맛있게 만들어 주겠다"고 말했다.

태연은 또 윤아에게 "자신을 자책할 때가 많은데 자신감을 단단히 먹고 그러한 부분을 없앴으면 좋겠다"며 용기를 북돋았다. 윤아는 유리를 보며 "워낙 완벽주의라서 그렇지 않을 경우 자신감이 급격하게 무너지는데 좀 더 자유로워지면 언니의 길을 잘 펼쳐나갈 것 같다. 지금이 딱 좋다"고 말했다.





효연과 수영/MBC 제공

유리는 티파니에게 "올해엔 마음이 조금만 더 여려졌으면 좋겠다"고 조언하며 "사람들 앞에서 당당해보려고 하는 압박감에 더 아파하는 것 같다"고 속마음을 전달했다. 이어 티파니는 막내 서현에게 "지난해 언니들이랑 많이 친해졌기 때문에 이대로 밝으면 최고"라고 했다. 또 서현은 효연을 보며 "마음이 참 열려있어서 어떤 말을 해도 잘 받아줘서 좋다. 그 점은 정말 본받고 싶다"고 칭찬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2007년 데뷔와 동시에 걸그룹 열풍을 주도했던 소녀시대는 일본,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그룹이 됐다. 그렇게 달려온 6년, 어느덧 아홉 소녀들은 7년째 활동을 시작했다. 연습생 시절을 포함하면 동고동락의 세월만 10년을 훌쩍 넘기니 이들은 서로에게 학창시절을 포기하고 생긴 친구이자 가족이었다.

티파니를 비롯한 소녀시대 멤버들은 "최근 스파이스걸스가 한 행사장에 남편, 아들, 딸들을 동반해 참석한 것을 봤다. 그 모습 자체가 무척 부럽고 그렇게 되고 싶다. 우리끼리도 나중에 시간이 흘러도 자식들과 모여서 놀러가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30124080214198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