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영이 원빈과 열애설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고백했다.
수영은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소녀시대 멤버들과 출연해 "그동안 마음 고생 많았다. 살 빠져 보이지 않나"라고 농담 섞어 입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는 톱스타와 이름이 오른 것만으로도 기쁘고 재밌었다"면서 "그냥 '귀엽네' 했는데, 검색어에 자주 오르고 기사화되면서 속상했다"고 당시 심경을 토로했다.
수영은 "'신이 왜 사람을 많나냐'라는 반응도 있었다. 나도 우리 엄마께는 귀한 딸인데…"라면서 "원빈씨와는 밥집에서 만난 적 있다. 화장실 가려고 나왔다가 그가 앉아있는 걸 보고 엄마한테 원빈 있다고 한 적은 있다. 아는 체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수영은 원빈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는 등 열애설로 상처 받은 마음을 웃음으로 승화시켜 눈길을 끌었다.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30124094608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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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수영, "원빈과 열애설…악플에 상처 받아"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톱스타 원빈과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수영은 24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 최근 불거진 원빈과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이날 MC들은 첫 질문으로 열애설을 언급, 수영과 소녀시대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수영은 열애설과 관련해 농담을 던지는 MC들에게 "마음 고생이 많았다. 살 빠지지 않았어요?"라고 운을 떼며 그간의 답답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어 "사실 처음에는 톱스타와 같이 이름이 오른 것만으로 기뻤다. (원빈을) 만난 적도 없는데 열애설이라니, 소문 자체가 귀엽다고 생각했다"며 열애설이 처음 불거졌을 당시를 회상했다.
수영은 "그런데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고, 기사가 나가 시작하면서 '왜 신이 사람을 만나냐' 등의 악플이 나오더라"라며 "저도 귀한 딸인데 상처 받았다"고 말했다.
애초 원빈과 만난 적이 없다고 못을 박았던 수영은, 원빈을 우연히 본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수영은 "식당에서 화장실에 가려고 나왔는데, (식당에) 앉아계시더라"라며 "어머니께 '저기 (원빈이) 앉아있다'고 했었다. 아는 체도 못할 정도로, 한번도 뵌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수영은 또, 원빈이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소녀시대 멤버들을 잘 모른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그래도 이제 저는 아셨을 듯"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원빈이 수영을 하는 사진을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30124094705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