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기자] 그룹 소녀시대가 매 무대마다 화려한 비주얼을 선보이는 것에 대해 하이힐 대신 운동화를 신은 것을 이유로 꼽았다.

지난 1일 컴백한 소녀시대에게 그 어느때 보다 많은 관심이 쏟아진 데에는 이들의 9인 9색 매력있는 외모도 한 몫했다. 네티즌은 이들의 신곡과 개인 티저 이미지, 뮤직비디오가 하나 둘 공개될 때마다 이들의 외모에 대한 호평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소녀시대는 1년 여만에 발표한 신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에서 하이힐 대신 운동화를 신은 것은 물론 통일된 의상 대신 걸스 힙합과 복고를 연상케 하는 편안한 의상, 색색으로 물들은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소녀시대의 이같은 변신은 지난 16일 '아이 갓 어 보이'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국내 가수 중 최단 기간에 3000만 뷰의 조회수를 달성하는 것에 일조했다. 해당 뮤직비디오에는 국내 팬 뿐 아니라 해외팬들이 소녀시대의 미모를 극찬하는 반응이 상당수 게재됐다.

 

이에 SM 엔터테이먼트의 한 관계자는 "소녀시대가 특별하게 신경을 써서 관리하는 부분은 없다. 다만 이번 신곡이 에너지 소비가 많고, 마른 것 보다는 건강미 있는 것이 더 예뻐 보이는 안무가 가미됐기에, 멤버들이 다른 때보다 더 잘 먹으려는 노력은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또 멤버들이 하이힐 대신 운동화를 신은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 운동화가 긴 대기 시간도 편안하게 보낼 수 있으며 무대 위에서 더 밝은 표정을 짓는데도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멤버들이 무대 위에서 즐기는 모습 때문에 팬들이 더욱 예쁘게 봐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곡 '아이 갓 어 보이'로 한국은 물론 대만, 싱카포르 등의 각종 음악 차트는 물론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연일 빌보드 등의 해외 유수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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