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혜린 기자]소녀시대의 유리가 정규4집 앨범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의 반응에 대해 "무지개가 든 느낌"이라고 이색적인 소감을 밝혔다.

유리는 11일 KBS '뮤직뱅크' 방송을 앞두고 기자와 만나 '아이 갓 어 보이'가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는 것 등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1일 '아이 갓 어 보이'가 공개된 후 곡이 낯설다는 일부 평가 등에 대해 마음 고생이 없진 않았음을 시사한 것. 유리는 해맑게 웃으며 "1위보다는 오랜만에 무대에 서고 팬분들과 만난다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 이번엔 특히 공백이 길어서 감회가 새롭다.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소녀시대는 지난 1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일주일만에 1위를 차지했다. 음원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해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해외에서의 반응도 긍정적. 소녀시대 정규 4집은 11일 미국 빌보드에서 집계, 발표한 월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빌보드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 유튜브 차트에서도 2위를 차지해 글로벌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앞서 빌보드는 이번 앨범 트랙들에 대한 상세한 리뷰를 실어 눈길을 끌었으며, 빌보드를 비롯해 MTV, Popdust 등 미국 유명 매체들 역시 소녀시대와 새 앨범을 집중 조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rinny@osen.co.kr

 

http://osen.mt.co.kr/article/G1109526459